김자인이 쇼핑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암벽여제 김자인은 5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아 왔니? 남들 패션쇼핑할 때 난 식량쇼핑을 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의 김자인은 거리에서 양손에 음식봉투를 가득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천상 먹을 것 좋아하는 여자입니다마느 청자켓과 미니스커트를 아래 암벽등반으로 다져진 탄탄하면서도 늘씬한 다리는 숨길 수 없었습니다.
암벽여제 김자인 누구? 미모와 실력과 강인한 체력까지 갖춘 암벽 세계 챔피언
빼어난 몸매에 미모, 그리고 뛰어난 실력과 강인한 체력까지 갖춰서 매번 등판하는 경기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김자인 선수는 2013시즌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종목에서 세계랭킹과 월드컵 랭킹을 동시 석권했습니다.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3개월 동안 힘든 재활훈련을 거쳤지만 그 공백을 무색케 하는 성공적인 마무리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자인이 처음부터 시합을 즐기는 마인드를 지녔던 건 아닙니다. 2011년 리드 시즌 개막 즈음 슬럼프를 겪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스포츠인 스포츠클라이밍과 김자인이 대중의 관심을 조금씩 받기 시작한 때인, 2010시즌 리드 세계랭킹과 월드컵 랭킹에서 모두 1위에 오른 김자인은 이듬해 2011년 4월, 역대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두 번째로 리드와 볼더링 월드컵을 모두 제패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김자인 시투 도대체 어땠길래 이렇게 큰 화제?
암벽여제로 불리는 김자인은 2014년 3월 2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개막전에 참석했습니다. 고려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경기에 앞서 김자인은 고려대학교 측 시투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고려대학교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김자인은 시투를 위해 농구장에 굳건하게 버티고 섰고, 그리고 김자인이 선택한 시투 방식은 자신의 장기를 살린 농구골대를 맨 손으로 오르는 클라이밍 시투였습니다.
특유의 유연한 몸놀림으로 농구 골대를 클라이밍해서 오른 김자인은 이후 골대에 매달려서 한 손으로 자신의 체중을 버틴 상태로 다른 한 손으로 농구공을 건네받아 골인을 시키는 시투를 선보였습니다.
남자도 오르기 힘든 농구골대를 맨손으로 올라 한 손으로 자신의 온 몸 온 체중을 떠받들고 이후 공을 건네받아 시투를 성공시킨 김자인의 시투 장면은 정말 빅 이벤트였습니다. 아래 동영상 감상해보세요!
김자인 클라이밍 시투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