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비급 복싱 스타 디온테이 와일더가 인터넷에서 악플을 다는 악플러를 현피해서 스파링을 요구 실제로 링에서 때려 눕혀버린 사건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헤비급 복싱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프로 데뷔 후 무려 3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미국 복싱계의 스타, 그것도 헤비급의 스타 디온테이 와일더는 찰리 젤리노프라는 이름의 악플러에게 3년 가량을 시달렸습니다.
젤리노프는 장난전화와 SNS 등을 통한 모욕과 인종차별적인 발언, 심지어는 척추에 문제가 있는 와일더의 딸에 대한 모욕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이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을만큼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한 와일더는 젤리노프에게 2014년 5월 7일 스파링으로 결판을 짓자고 말을 전했습니다.
젤리노프는 이전에도 플로이드 메이웨더 시니어에게 비슷한 행동을 한 다음 스파링을 벌여서 마치 자신이 이긴 것처럼 조작한 영상을 유튜브에 퍼뜨린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와일더는 변호사까지 대동하여 철저히 준비하였습니다.
이후 스파링에서 젤리노프는 와일더가 링으로 들어올 때 기습적으로 달려들어서 펀치를 맞추려고 했지만, 와일더는 이를 가볍게 피하고 레프트 훅으로 그를 때려눕혀 버렸습니다. 겁을 집어먹은 젤리노프는 링을 빠져나와 체육관 문을 박차고 달아났지만, 잠시 후 체육관으로 다시 돌아와 카메라맨에게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찍었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 감상하세요!
디온테이 와일더 악플러 현피 후 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