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리얼스토리 눈’ 전양자 편 방송중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14년 5월 12일 MBC ‘리얼스토리 눈’ 특집 ‘금수원의 중심 – 전양자의 두 얼굴’ 프로그램이 방송 중 갑자기 중단되는 방송사고가 벌어져 도대체 무슨 일인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날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과 배우 전양자의 관계에 대해 집중 보도할 예정이었고, 이와 함께 전양자와 유병언 회장을 둘러싼 소문과 진실을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방송 도중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한편 앞서 ‘리얼스토리 눈’은 지난 5월 9일 울릉도에 어마어마한 부동산을 사들이는 땅부자 정체가 세모그룹 전 회장인 유병언이라 밝히며 구원파 목사로 통하기도 했다고 보도했으며, 교회와 사업, 수천억대의 부동산 등 유별언 전 회장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리얼스토리눈’ 전양자 편 방송중단에 네티즌들은 "뭐야, 이거 MBC에도 첩자가 있는 것인가?", "갑자기 화면이 안 나오고 방송중단, 이거 KBS 보도국장 물러나고 그렇게 된 거 MBC도 뭔가 찔려서 모종의 음모가 있는 것은 아닌가?" "네이버는 리얼스토리 눈 방송사고 막아둔건지, 실시간 1위도 전주 수제 초코파이고, 전양자는 검색어에도 없고, 윤송정은 7위, 이러니 못믿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MBC는 추후 이날 ‘리얼스토리눈’ 전양자 편이 편집상의 방송사고였음을 밝히며 공식사과했습니다.
MBC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5월 12일 “MBC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입니다. 오늘 방송 ‘금수원의 중심, 전양자의 두 얼굴’ 방송 중 외부의 종합편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프로그램 결론에 해당하는 2분 40초 정도의 분량이 방송되지 못했습니다”라고 방송중단 사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리얼스토리눈’ 측은 “이와 같은 방송사고가 발생한 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재발 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겠습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사과를 전했습니다.
리얼스토리 눈, 금수원의 중심 전양자의 두 얼굴 예고편
리얼 스토리 눈 46회 - 금수원의 중심 - 전양자의 두 얼굴
유병언 전 회장의 ‘여성 5인방’, 전양자는 누구?
최근 온라인에서 최고의 관심인물로 떠오른 배우 전양자(72․본명 김경숙)! 그녀가 세
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최측근으로 꼽힌 ‘여성 5인방’중 한 사
람이라는 것! 전씨는 1991년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구원
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돼 당시 출연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한동안 연
예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는데...당시 기자회견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어떤 관계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싫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인 전씨. 과연 전씨와 유
전 회장의 관계는?
전양자의 두 얼굴, 배우 그리고 구원파 핵심 인물
현재 유병헌 전 회장이 칩거 중인 곳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 신도들의 수련원으로 각종 농산물 관련 사업을 하
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의 대표가 배우 전양자로 밝혀진 것! 뿐만 아니라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에서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핵심 경영진임이 드러났다. 이 중 ‘국제영상’은 지난 1997년 세모가 부도난 후에도 유
병언 전 회장이 유일하게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로 알려져 배
우 전양자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가는데...
전양자, 그녀를 둘러싼 진실은?
당당하게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한 배우 전양자. 하지만 출연하던 드라마 관계자
와도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다. 유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침묵했지만 일각에서
는 구원파 설립자인 故 권신찬 목사의 둘째 아들과 재혼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었다. 1974년 이혼 후 쭉 혼자 살았다며 재혼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전씨. 그녀가
구원파 신도가 된 이유는 무엇인지, 어떻게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이 되었는지 그
녀를 둘러싼 소문과 진실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