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0세이브 동영상 보기! 오승환 10세이브 일본반응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10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2014년 5월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오승환은 4-1로 앞선 9회초 한신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키고 시즌 10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이날 세이브를 따냄으로써 오승환은 일본 진출 후 18경기 만에 10세이브 고지에 올라 세이브 성공률이 50% 넘기며, 한국과 일본 시절을 통틀어 아홉 번째로 한 시즌 두자릿수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한국에서 9시즌을 뛴 오승환은 2005년 16세이브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4세이브를 외하고 2013년까지 매년 10세이브 이상을 거뒀고, 이날까지 한일 통산 287세이브를 기록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오승환은 이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연속 경기 무자책점 행진을 14경기째 이어갔습니다. 

 

오승환의 10세이브에 일본 네티즌들은 "조금만 더 힘내자! 히로시마 따라잡자!", "오승환 이제 본격 세이브 발동인가, 여름에도 잘 하겠지?" "오승환 한국 세이브왕 일본에서도 통하네" 등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일본 언론들 역시 지대한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스포츠 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와 ‘닛칸스포츠는 한신의 완벽한 뒷문 지키미 오승환은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오승환이 나오면 역전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다며 오승환의 세이브 능력을 높이 샀습니다.

 

 


 

 

오승환 시즌 10세이브 피치 바이 피치로 볼까?

 

5월 15일 히로시마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나흘 만에 마운드에 선 오승환은 휴식이 길었던 만큼 위력적인 공으로 요코하마 타자들을 돌려세웠습니다.

 

첫 상대로 지난해 41홈런을 기록한 용병 대타 토니 블랑코와 맞부딪혔지만, 시속 150㎞를 넘는 직구 두 개로 스트라이크를 잡고는 높이 솟구치는 유인구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오승환은 다음 타자인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도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가 공을 더듬는 실책을 저질러 1루로 내보냈습니다.

 

 


 

아롬 발디리스에게 연달아 직구 4개를 던진 오승환은 5구째로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낮은 곳에 예리하게 박히는 시속 141㎞ 커터를 던져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는 병살타를 유도, 공 10개로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오승환의 직구는 최고시속 151㎞를 찍었으며,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47로 내려갔습니다. 아래 오승환 시즌 10세이브 동영상입니다!

 

오승환 시즌 10세이브 동영상

(7분 40초 경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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