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만능 재주꾼 추신수 선수가 8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시즌 5호 홈런, 비거리 127미터의 솔로 홈런, 또 다시 선두타자 홈런입니다.
추신수는 2014년 5월 22일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맹활약했습니다. (부상복귀 후라 아직은 지명타자로 배려를 받고 있네요. 감독의 배려가 좋아요)
선두 타자 홈런, 비거리 127미터의 대형 홈런!
추신수의 시즌 5호 홈런은 양팀이 3-3으로 맞선 5회 시작하자마자 나왔습니다.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와 크리스 영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밀어쳐서 만들어낸 5호 홈런은 비거리 127m의 대형 홈런으로, 지난 5월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8경기 만에 만들어낸 반가운 홈런입니다.
추신수 멀티 히트 독보적 팀 내 최고 선수!
이날 경기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알렉스 리오스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한 바 있고, 3-0 앞서 나가는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3구째 공이 어깨에 맞는 볼로 출루해, 멀티 출루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인 7회는 시애틀의 좌완투수 조 바이멀을 상대하다, 5구째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삼진을 당해 타석에서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이날 경기 3카수 2안타에 추신수는 득점을 2개를 보태 시즌 득점이 24개로 늘었고, 타점도 13개로 불었으며, 홈런, 타격(타율 0.310), 출루율(0.432) 등 세 분야에서 독보적인 팀 내 1위를 질주하는 자랑스런 페이스의 지속입니다.
이날 추신수 선수의 홈런에 미국 스포츠 채널인 ESPN은 '손목 힘만으로 가볍게 밀어친 훌륭한 타격이었다며 동점 균형을 깨뜨리는 선두타자 홈런 추신수는 현재 텍사스 전력의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추신수 시즌 5호 홈런 영상입니다.
추신수 시즌 5호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