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대호 선수의 홈런 소식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의 시즌 6호 홈런, 역전 쓰리런 홈런포 소식식입니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는 2014년 5월 2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 시즌 6호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대호 시즌 6호 홈런 통쾌한 역전 쓰리런!
이대호의 시즌 6호 홈럼은 1대2로 뒤진 6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한신 오른손 선발 랜디 메신저를 상대로 등장했습니다.
랜디 메신저와 풀 카운트 승부를 펼치던 이대호는 8구째 시속 148㎞짜리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중앙 펜스를 넘겼습니다. 지난 5월 10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이후 13일만의 갈증나는 홈런 소식입니다.
이날 경기는 인터리그 경기였는데, 랜디 메신저와 풀 카운트 승부를 펼치던 이대호는 8구째 시속 148㎞짜리 낮은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중앙 펜스를 넘기는 중월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켰습니다.
인터리그 3경기 만에 그린 홈런이자, 10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이후 13일 만에 나온 시즌 6호 홈런입니다.
한편 이대호는 2회 메신저의 시속 150㎞짜리 직구에 눌려 3루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123㎞ 커브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5월 20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의 4타수 2안타 이후 두 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습니다.
한편 프트뱅크는 이대호의 값진 홈런으로 7회초 4-2로 앞서 있는데, 정규시즌 개막 후 처음 이대호와 만난 한신 오승환은 팀의 패배로 등장하지 못해 아깝게도 이대호와 오승환의 대결을 불발되었습니다.
한편 이날 이대호의 시즌 6호 홈런에 일본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이대호 이제 4번타자 부활인가?' "이대호 오승환 한국의 대표적인 투수 타자 대결 경기네" "이대호 자이언츠때만 못하지만 강력한 임팩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래 동영상 보세요.
이대호 한신전 쓰리런 시즌 6호 홈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