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회장으로, 청해진 해운, 천해지 등 법인자금의 횡령, 배임 및 조세포탈 혐의로 특A급 수배령이 내려져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순천에 기거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2014년 5월 25일, 유병언 전 회장이 며칠 전까지 전라남도 순천에서 기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며, 하지만 현재는 순천에서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겨 재차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금수원 강제진입때 이미 금수원을 빠져나가 신도집, 특히 서울 인근읜 신도집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던 유병언 전 회장이, 전라남도 순천까지 빠져나간 걸로 보아 신도들의 조직적인 도움으로 추적망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단속망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해 조사중인데, 계열사 아이원아이홀딩스 직원인 이들은 유병언 전회장에게 미네랄 생수와 마른 과일 등의 비상 식량과 차명 핸드폰 등 도피에 필요한 물건을 전달한 혐의라고 합니다.
현상금 5천만원에서 5억으로 상향 조정! 유병언 유대균 밀항 가능성은?
또한 경찰은 향후에도 유병언 전 회장과 유병언 회장의 아들 유대균씨의 도피를 도운자는 그 누구라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상금이 너무 적다는 대내외의 지적이 잇따르면서 현재 현상금 5천만원을 10배인 5억원으로 늘렸다고도 발표했습니다.
음, 서울 경기 지역에 머물고 있는줄 예상했는데, 순천까지 달아났다면 조만간 포위망을 벗어나서 중국이나 동남아로 밀항을 할 가능성도 아주 배제는 못 하겠네요. 어서 빨리 체포망을 강화해서 밀항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