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무효표 당선자 재검표받나? 경기도 무효표 14만, 부산 무효표 5만 네티즌 재검표 요구 빗발쳐! 부산, 경기도 재검표 요구, 무효표 많았던 이유는?

6.4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당선자가 일찌감치 결정된 다른 시도와는 달리, 경기도는 개표 후 12시간이 지나서야 당선자가 당선을 확정지을 정도로 치열한 개표과정을 거쳤는데, 득표율 5%내 범위 김진표 후보가 계속 추격전을 펼치는 과정이 반복되며 마지막까지 향방을 완전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약 4만여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무효표는 14만 3187표 가량이 나오면서 부산시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무효표가 당락을 결정지었다며, 네티즌들은 야당에 강력하게 재검표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무효표 14만표, 부산 무효표 5만 이유는?

 

6.4 지방선거에서는 유달리 경기도지사 선거와 부산 시장 선거에서 유효표가 많이 나오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무효표가 14만표나 나온 것으로 밝혀졌고,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무효표가 5만여표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4만 2125표 차이로 앞서고 당선을 확정지었는데, 무효표가 표차의 3배가 넘는 수치이고, 부산 시장의 경우 5만 무효표 역시 오거든 후보의 낙선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면서 네티즌들이 두 선거에 재검표를 요구하는 상황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부산시장 오거돈 서병수 후보

 


 

전문가들은 경기도지사 선거와 부산 시장 선거에서 무효표가 많았던 이유로,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가 투표를 사흘 앞둔 지난 6월 1일 전격 사퇴하면서 사전투표에서 백현종 후보가 득표한 표가 모두 무효표로 처리됐고, 또한 투표용지 제작이 이미 시작된 뒤에 사퇴했기 때문에 투표용지에 백현종 후보의 이름이 올라 일반투표에서도 백현종 후보의 득표 모두 무효표가 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산 시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산시장 선거 결과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득표수 79만7926표를 얻어 무소속 오거돈 후보를 2만70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지만, 부산지역 전체 무효표가 후보 간 표차이보다 2.6배 많은 5만여표인데, 이 역시 고창권 통합진보당 후보의 사퇴가 무효표로 처리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네티즌들은 강력하게 야당에 재검표를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아래 네티즌 의견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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