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알롭스키가 '빅풋' 안토니오 실바를 KO로 제압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브라질 브라질리아 닐슨넬슨 체육관에서 개최된 'UFN 51' 메인이벤트에서 안드레이 알롭스키는 안토니오 실바를 1라운드 2분 59초 만에 KO시켰습니다.
이로써 안드레이 알롭스키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이했습니다. 보너스 금액은 5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5,127만원 가량입니다.
실바 알롭스키 경기 결과, 알롭스키의 완벽한 반전 드라마!
이날 실바의 압도적인 우위를 예상하는 상황에서 알롭스키는 반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1라운드 초반 실바를 향해 전진한 알롭스키는 그대로 펀치를 날렸는데, 알롭스키의 오른 주먹이 실바의 턱에 제대로 들어갔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나 버린 것입니다.
이번 승리로 랭킹 14위 알롭스키는 여전히 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무려 10계단이나 랭키 차이가 나는 4위 실바를 확실히 제압한 만큼 랭킹은 급상승할 것으로 보이빈다.
실바보다 랭킹이 높은 파이터는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 파브리시오 베우둠,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트래비스 브라운뿐이다.
실바 알롭스키 경기 어땠나?
경기 전, 현지 도박사들은 실바의 무난한 완승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바는 알롭스키의 빠른 스텝과 펀치를 잡지 못했고, 기회를 포착한 알롭스키는 기습적으로 연달아 펀치를 적중시켜 실바를 쓰러뜨려버렸습니다.
한편 대회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혈투를 벌인 글레이슨 티바우와 피터 홀먼이 받았습니다. 두 선수는 전 영역에서 접전을 벌였으나, 티바우가 3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아래 실바 알롭스키 영상입니다.
실바 알롭스키 경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