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금메달, 손완호, 이용대, 유연성, 이동근, 김사랑, 김기정, 이현일 한국 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금메달 영상 보기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중국을 무너뜨리고 12년 만에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한믹국은 2014년 9월 23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3-2로 물리치고 배드민턴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12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탈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한국 남자대표팀은 전날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져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대표팀의 패배를 설욕하고 따낸 금메달이어서 더욱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중국 꺾고 한국 남자 배드민턴 12년 만의 금메달

 

이날 경기 초반 한국은 일찌감치 두 경기를 가져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1경기 단식에 나선 손완호는 중국의 천룽을 상대로 1세트를 21―5로 가뿐하게 제압했다고, 2세트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22―24로 내줬지만 3세트에서 21―14로 승리하며 1경기를 잡았습니다.

이어진 2경기 복식에는 이용대와 유연성이 조가 수첸―장난 조와 맞붙어 1세트(23―21)와 2세트(21―13)를 내리 따내며 2―0으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3경기 단식에서 이동근이 린단에게 패하며 추격을 허용한 뒤 4경기 복식에서도 김사랑―김기정 조가 차이윈―푸하이펑에게 세트스코어 1―2로 패하며 승부는 마지막 5경기까지 계속됐습니다.

승패가 걸린 5경기 단식에 나선 이현일은 중국의 가오후안과 맞붙어 1세트를 21―14로 가볍게 이겼으며, 이어진 2세트에서는 한 점 차 접전 끝에 순식간에 4점을 따내며 결국 21―18로 승리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래 동영상 보세요.

 

 

한국 남자 배드민턴 12년만의 단체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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