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창과 무실점 연속 경기 기록의 바르셀로나의 대결에서 레알의 창이 8경기 연속 무패, 무실점을 자랑하던 FC 바르셀로나의 철벽방패를 뚫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 10월 26일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서 FC 바르셀로나에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상 최고의 엘클라시코는 레알의 역전승으로 끝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역전승 승리로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8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무실점 기록을 마감하며 가파른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기대했던 메시의 프리메라리가 최다골 타이 기록 및 최다골 기록 작성 역시 다음 경기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의 대결, 승자는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 하이라이트 보기
레알은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8경기 30골의 '막강화력'을 자랑했고, 반면 바르셀로나는 8경기 무실점의 '짠물수비'를 과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IJBC' 라인이 바르셀로나의 뒷마당을 허물었던 셈인데,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레알은 이스코(I)-하메스 로드리게스(J)-카림 벤제마(B)-크리스티아누 호날두(C)로 앞선을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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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바르셀로나는 왼쪽부터 제레미 마티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헤라르드 피케, 다니엘 알베스 등으로 포백라인을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8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한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차지했습니다.
이날 첫골의 주인공은 네이마르였습니다. 네이마르는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크로스로 공을 넘겼고 네이마르가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날리며 상대팀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 하이라이트 네이마르 선제골
레알 마드리드는 0-1로 뒤지던 전반 중반 바르셀로나의 철벽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피케의 핸드볼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1-1로 균형을 이뤘습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8경기서 모두 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하며 시즌 16호 골로 득점랭킹 단독 선두를 질주했네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 하이라이트 호날두 동점골
'IJBC' 라인의 진가는 후반 16분에도 유감없이 발휘됐습니다. 이스코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바르셀로나의 볼을 가로채 지체없이 호날두에게 패스를 건넸습니다.
호날두의 패스에서부터 로드리게스의 침투 패스와 벤제마의 역전골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습니다. 반면 8경기서 철통같은 성벽을 자랑하던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은 맥없이 무너지며 고개를 떨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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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사비 대신 라키티치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1분 뒤 벤제마에 추가골을 허용하고 맙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의 공격에도 아랑곳없이 이스코-호날두-하메스-벤제마로 이어지는 패스 연결을 선보였고 벤제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3-1로 앞서간 것입니다. 아래 하이라이트 영상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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