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축구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대결 엘클라시코, 그 엘클라시코 중에서도 역대급 가장 뜨거운 레벨의 엘클라시코가 열립니다.
세기의 대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가 2014년 10월 26일 한국시각으로 새벽 1시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립니다.
사상 최고 수준의 역대급 엘클라시코 개봉박두
엘클라시코 관전 포인트 무엇?
이번 '엘 클라시코'의 관전 포인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대결 이외에도 수아레즈의 등장으로 인한 바르셀로나의 MSN 편대의 첫 등장, 메시의 프리메라리가 최다골 경신, 호날두의 기적과도 같은 득점 페이스 기록 연장 등 볼거리가 어느 때보다도 풍부한 경기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수아레스입니다. 월드컵에서 핵이빨로 퇴장에 귀국까지 당했으면서도 가장 큰 수혜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번 엘 클라시코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수아레스
수아레스의 월드컵 징계가 10월 25일 풀리게 되는데, 그 동안 수아레스는 엘 클라시코 출전을 목표로 착실하게 몸을 만들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바르셀로나가 올시즌 야심차게 준비한 MSN 트리오가 첫선을 보이게 되는데, 메시(MESSI)의 M, 수아레스(SUAREZ)의 S, 네이마르(NEYMAR)의 N을 조합한 MSN트리오는 개인기, 축구센스, 득점력을 모두 갖춘 역대 최강의 공격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디어 이번 엘클라시코에서 첫선을 보이는 바르셀로나의 MSN 트리오
엘클라시코 단골 볼거리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
또한 지난 몇년간 엘 클라시코의 주연으로 활약한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엘클라시코의 볼거리입니다.
'득점의 신' 메시는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골을 넣는다면 프리메라라기 통산 251골을 넣은 텔모 사라의 프리메라리가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습니다. 메시가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득점에 성공할 경우, 대기록을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수립한다는 점도 엘클라시코를 지배하는 메시의 공격법인 셈입니다.
엘클라시코에서 프리메라리가 최다골에 도전하는 메시
그러나 메시를 맞상대 호날두의 현재 페이스는 무서운 수준입니다. 호날두는 10월 18일 스페인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 골로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페널티킥으로 40골 이상을 기록한 네번째 선수가 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호날두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7경기에 출전해 무려 15골을 넣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71년 전 에체바리아가 1943년 개막 이후 8경기 만에 15골을 기록한 페이스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또한 10월 23일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또 골을 폭발시키며, 호날두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통산 70번째 골을 기록, 챔피언스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인 라울 곤잘레스의 71골에 1골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개막 이후 사상 최고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는 호날두
엘클라시코 라인업 및 생중계는 어디?
현재 지난 시즌 엘 클라시코를 한 차례 경험해봤던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이번 엘 클라시코 선발 라인업 역시 깜짝 놀랠만한 구성으로 임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세르히오 라모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깜짝 출전시켰던 경험이 있는 안첼로티 감독의 노련한 신경전으로 보는 편이 나을듯 합니다.
또한 지도자로 처음 엘 클라시코를 경험하게 될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바르셀로난 언제나 같은 스타일의 축구를 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장점과 약점을 빨리 파악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엘클라시코 경기는 10월 26일 새벽 1시 KBS N 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아래 중계 링크입니다.
다시 찾아온 엘클라시코 승자는?
네이마르와 메시
메시와 호날두의 대결 엘클라시코
두 천재의 맞대결이 돌아왔다 엘클라시코
엘클라시코 전세계 축구팬들의 꿈
호날두, 날두 날두 파이팅
이번에도 폭풍 드리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