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살리기 대한항공 황당 꼼수 어이없다! 박창진 사무장 다시 입열었다! 국토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쪽지 내용 공개 참담했던 이유?

땅콩회항 관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조사 관련 국토부가 대한항공의 꼼수에 놀아나 1등석 승객 증언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증언에, 5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될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국토부 2차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의 답답한 심정이 황당무개하고 어이없는 조현아 부사장의 사과쪽지 내용과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2014년 12월 17일 조현아 땅콩 리턴 사건 당시 뉴욕 공항에 홀로 버려졌던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두 번째로 KBS를 찾아 답답한 속내, 그리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국토부 조사는 엉터리였고, 조현아 전 부사장이 남긴 사과쪽지에 진정성이라고는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부사장 쪽지 내용 공개

 

 

땅콩 회항이 피해 당사자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2014년 12월 8일 국토부에서 1차 조사를 받고 난 이후 조현아 부사장이 대면 사과를 하겠다고 했는데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으며, 국토부 2차 조사에도 응답하지 않으며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국토부에 대한 불신이 그 이유였습니다. 박창진 사무장의 두 번째 KBS 인터뷰에 따르면, 국토부에서 첫 조사를 받은 지난 12월 8일, 조사가 끝나고 난 후 1시간 뒤 대한항공 임원이 박창진 사무장을 따로 불렀다고 합니다.

 

이 대한항공 임원은 국토부측에서 박창진 사무장을 포함 당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이 작성해 제출한 사실관계 '확인서'가 국토부의 시간대별 항공기 동선이나 내부 상황 관련 자료와 맞지 않는다며 다시 써줄 것을 요구했다고 것입니다.

 

대한항공 임원을 시켜 확인서 재작성 요청한 국토부 황당 업무처리

 

박창진 사무장이 어이가 없어하는 상황, 국토부에 대한 불신으로 두번째 조사에 불응하고, 조현아 부사장의 대면 사과에도 응하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정말 말이 안되는 게, 이 상황은 조사 상대인 회사에게 확인서를 작성을 해서 가져오라고 하고, 그 회사는 고용 관계에 있는 직원을 불러 위압적인 상황에서 확인서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상황을 국토부에서 만든 셈이 됩니다.

 

국토부는 박창진 사무장 조롱, 대한항공은 조직적 은폐

 

어떻게 보면 박창진 사무장이 불합리한 피해를 입었다고 대한항공을 고소를 해서 그 판결을 국토부에서 내려야 할 상황이기도 한데, 그렇다면 박창진 사무장은 고소인이고 대한항공은 피고인인데, 법정의 판사인 국토부가 피고인을 시켜 고소인이 사실관계 확인서를 제대로 썼는지 그걸 확인해서 다시 가져오라고 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 이것입니다.

 

그 때문에 박창진 사무장은 확인서 과정이 국토부를 불신하게 만들었다며, 그런 확인서를 다시 쓰는 일을 10차례 이상 반복했고, 이렇게 다시 작성된 확인서를 박창진 사무장 본인이 한 것처럼 본인의 이메일로 국토부에 보내라고 지시를 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두번째 KBS 인터뷰를 통해 증언했습니다.

 

대한항공 사건 조직적 은폐 있었다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조직적 증거 은폐 의혹 공개 및 조현아 사과쪽지 내용 공개

 

또한 박창진 사무장은 대한항공이 조직적으로 관련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증언도 했습니다. 관련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박창진 사무장이 뉴욕 공항에 내린 후, 최초 보고한 이메일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박창진 사무장을 포함 당시 항공기 내 당시 현장에 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내렸다고 합니다.

 

또한 박창진 사무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자택에 남겼다는 사과 쪽지도 공개했는데, 공개된 사과쪽지의 내용은 수첩을 찢은 종이에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간다'고 짤막하게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박창진 사무장은 조현아 부사장의 이 사과쪽지에 더욱 더 참담한 기분이 들었다는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솔직히 그래도 상황이 그정도가 됐으면, 조금이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를 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조현아 그 사람은 변하지 않았구나 싶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조현아 사과쪽지 공개한 박창진 사무장

 

 

국토부 대한항공 꼼수에 놀아난 상황 어떻게 된 일?

 

또한 대한항공은 이번 사건의 결정적 증인인 1등석 승객으로부터 국토부에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전달해도 좋다는 동의를 이미 지난 12월 12일 받아놨지만, 이를 국토부에 3일 뒤에나 통보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근데 더 황당한 것은, 조현아 사건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1등석 승객을 조사해도 좋다는 본인 동의를 대한항공이 이메일로만 국토부에 통보하고 별도 유선 통보를 하지 않는 바람에 국토부에서는 1등석 승객의 신상을 알지 못해 조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조현아 진정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사과쪽지에 네티즌 분개

 

결국 국토부는 결국 대한항공 기장과 부기장, 승무원 등 10명만 조사하고 승객들에 대한 조사는 전혀 하지 않은 채, 지난 12월 16일 대한항공 제재조치 등을 포함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국토부는 항공사가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댔지만, 그 시각에 승객들의 명단과 연락처는 국토부 이메일 수신함에서 잠자고 있었다는 대한항공의 꼼수에 놀아난 것입니다.

 

국토부는 항공사 측에서 협조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을 했지만, 그러나 국토부가 승객들에 대한 조사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대한항공 측에 하루에도 몇 번씩 대한항공을 닥달해서 1등석 승객을 포함 다른 승객들의 증언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1등석 승객이 공중파에 나와 인터뷰를 하는데도 정작 가장 중요한 국토부에서는 1등석 승객의 신상을 확보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게 만든 것은 국토부의 업무 태만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것은 국토부가 1등석 승객의 신상을 확보해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을 투명하게 조사하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국토부라는 곳의 조사가 이토록이나 구토가 치밀 정도로 편파적이라니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국토부 엉터리 조사, 사건 해결의 의지가 있는가 의문

 

이번 KBS 두번째 인터뷰 박창진 사무장의 마지막 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울립니다. 박창진 사무장은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또 자신의 자존감을 찾기 위해서 자기 스스로 대한항공을 관두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날 조현아 전 부사장은 검찰에 출두해서 뒤늦은 후회의 눈물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국민이 대한항공 공주님의 슈퍼 갑질에 눈과 귀를 기울이는 초유의 상황이 되고서도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간다"는 고압적인 사과쪽지만을 남긴 조현아의 눈물이 거짓 눈물임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박창진 사무장님이 대한항공이라는 거대 기업에 맞서 외로운 싸움을 하지 않도록 국토부와 검찰이 성역없는 투명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주장합니다. 박창진 사무장님의 용기에 다시 한 번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박창진 사무장 KBS 두번째 인터뷰 동영상 보기 (링크 클릭) 

 

조양호, 조현아 부녀 대국민 사과

국민 앞에 사과하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그러나 대본을 그대로 읽어대는 매뉴얼 사과

 

그리고 조현아는 사과쇼 리허설까지!!

 

박창진 사무장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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