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9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지민이 특유의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하는 과정에서 샘 해밍턴의 흑역사를 폭탄 폭로해 버려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개그우먼 김지민은 "샘 해밍턴은 특채로 나보다 개그콘서트를 한 기수 일찍 들어 온 경우이다. 개그맨들이 집합을 하는데 샘 해밍턴도 뒤에서 똑같이 열중 쉬어를 하고 있는 게 너무 웃겼다"고 말했다.
정말 상상만 해도 웃긴 장면이지 않을까 싶은 게 개그우먼 김지민의 폭로인 셈이다. 열중쉬어나 차렷 등의 제식 문화가 전혀 익숙하지 않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샘 해밍턴이 선배들 앞이라고 뻣뻣한 자세로 열중 쉬어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에 MC 신동엽이 김지선에게 "샘 해밍턴이 개그맨 활동을 할 때 선배들에게 많이 맞지 않았냐?"고 질문을 했고, 샘 해밍턴은 전혀 맞지 않았다고 부인을 했다.
이에 다시 김지선이 나서서, "샘 해밍턴이 선배에게 맞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동기한테 맞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이 동기한테 맞은 이유가 더 대박이었는데, 김지민이 밝힌 바에 따르면, "샘 해밍턴이 당시 개그맨이라고 깝죽대면서 배운 비속어를 남발하며 까불대다 동기들한테 많이 맞았다"고 밝혀서 좌중을 웃음 속에 빠뜨렸다.
흑역사가 폭로되는 것에 당황한 샘 해밍턴은 근데 자기를 때린 동기도 자기한테 맞았다며, 우린 서로 때렸다고 덧붙여서 웃음이 또 일었다.
샘 해밍턴의 흑역사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래는 과거 MBC '일밤 -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해군 입소 과정에서 바짝 쫄아서 헤매는 샘 해밍턴의 흑역사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