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앞서 첫 실전 무대로 간택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Golden Spin of Zagreb)에서 선보인 코레오 시퀀스 영상이 화제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김연아의 소치 올림픽 미리보기 대회라는 점에서 다른 어떤 대회보다도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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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2013년 12월 4일 밤 11시부터 공식 연습 경기에 돌입한 김연아는 크로아티아 빙상연맹에서 미리 짜 놓은 스케줄에 의해 노르웨이, 폴란드 그리고 경쟁자로 꼽히는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와 함께 연습 경기에 들어갔다.
이후 김연아는 이틀간 공식 연습 일정을 마치고 오는 12월 6일 오후 9시30분부터 쇼트프로그램, 12월 7일 오후 11시15분부터 프리스케이팅 무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이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으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Send in Clowns)'와 프리 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래는 이번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공식 연습에서 선보인 화제의 코레오 시퀀스 영상이다!
참고로 코레오 시퀀스는 프리 스케이팅 필수 요소 중 하나로서, 스텝, 턴, 스파이럴, 아라베스크, 스프레드 이글 중 반드시 한 개 이상의 스파이럴을 포함하여 스텝 시퀀스 이후에 수행해야 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단순한 발차기 동작은 인정되지 않는다.
김연아 2013년 12월 4일 공식 연습 코레오 시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