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 참가중인 피겨 아이콘 김연아가 현지 도착 후 첫 공식 연습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 12월 3일 김연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이전 첫 실점 무대이자 마지막 실전 연습장이 될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Golden Spin of Zagreb)'에 출전하기 위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2연패를 응원하신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2013년 12월 4일 11시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등의 선수들과 함께 4조에서 공식 연습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4조 연습에는 이번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의 김연아에 경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인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가 속해 있어 가장 많은 취재진을 몰고 다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연습과 함께 드디어 소치 올림픽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어 (Send in Clowns)'와 아디오스 노니노 (Adios Nonino)가 베일을 벗게 된다. 세계 선수권 등의 메이저 대회가 아닌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 역시 김연아의 소치 올림픽을 미리보기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
김연아는 이날 공식 연습을 포함 이틀간의 공식 연습을 끝마치면 12월 6일 오후 9시30분부터 쇼트프로그램, 12월 7일 오후 11시15분부터 프리스케이팅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다만 아쉽게도 이번 김연아 선수 연습은 비공개 연습이라 촬영 중계없이 현장에 파견된 기자들의 소식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크로아티아에서 연습에 들어가기 위해 빙상장을 찾은 김연아 선수의 가장 최근 모습을 포함한 각종 사진모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