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영화 '감시자들'의 냉혹한 킬러로 배우 인생 제3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내년엔 섹시한 현대판 심봉사로 변신해 다시 한번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수의 영화 관계자들 말에 의하면, 현재 '신의 한 수' 촬영에 몰두중인 정우성이 임필성 감독의 치정 멜로 영화 '마담 뺑덕'에 출연을 고민중인데, 현재 자신이 제작 및 출연을 담당하는 이윤정 감독의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와 스케줄 조정만 남은 단계라고 알려졌다.
감시자들 정우성 연기 인상깊게 보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정우성이 '마당 뺑덕'에서 맡을 역은 남자주인공인 심봉사 역이다. 이 작품은 '현대판 심청전'을 컨셉으로 하고 있으며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CJ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정우성은 2013년 영화 '감시자들' 이후 충무로 핫 스타로 급부상했다. 많은 시나리오 제의가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본인 역시 열정을 보이며 작품 선택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게 지인들의 귓뜸으로, '마담 뺑덕'의 심봉사 역으로 출연은 다음주 정도에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판 심청전으로 불리는 '마담 뺑덕'은 '헨젤과 그레텔' 이후 6년 만에 단독 연출을 맡은 임필성 감독의 신작으로 정우성이 캐스팅되면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지방으로 좌천된 국문과 교수 심학규 역을 맡는다.
심학규는 아내와 딸 청이를 두고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좌천된 교육원에서 신비로운 20세 덕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그는 치명적인 옴므파탈 (팜프파탈의 반대말로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성을 유혹하는 남자를 뜻하는 용어) 심학규를 통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래는 정우성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