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6일 오후 2시에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드레스 리허설에서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의상이 공개되면서 김연아의 전담 의상 디자이너 안규미 디자이너가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개최된 쇼트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서 김연아는 약간 파스텔톤이 가미된 노란색 베이스에 상의에는 시스루에 안개와 같은 실버톤의 비즈가 덧붙여져 있는 우아하면서도 모던미를 잃지 않는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노란색 김연아 쇼트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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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의상 공해 후 색상이 너무 이상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김연아 팬들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의상 중 가장 색깔이 단조롭지만 가장 개성넘치는 역대급 아련넘치는 의상이라고 한결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연아 드레스 디자이너 안규미는 누구?
한편 이번 드레스 공개와 함께 김연아의 드레스를 전담했던 의상 디자이너 안규미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레미제라블에서 뱀파이어와의 키스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와 소치 올림픽까지 김연아의 드레스를 담당하는 안규미 디자이너는, 역대 김연아의 의상을 담당했던 그 어떤 디자이너보다 김연아가 신뢰하는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평소 경기 의상에 선수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서 디자인했으며, 이번 의상 역시 김연아의 의견이 직접 반영돼서 100% 상호 조율 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김연아의 직접 선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김연아는 경기일정에 따라 2013년 12월 6일 오후 9시 40분께부터 진행되는 쇼트 프로그램 대회에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공개한다. 김연아는 이날 24명 중 15번째로 출전할 예정이다. 아래는 이번에 공개된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새 의상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