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시청자들이 배우 이미숙에 관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으로 방송출연을 절대 불가한다며 MBC와 KBS를 상대로 출연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열혈 시청자 10여명은 최근 '2013 KBS 연기대상'의 MC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이미숙에 대해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와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하는 것은 불가하다며 출연금지가처분 신청을 지난 12일 서울남부지법에 했다.
이미숙의 방송출연금지를 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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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10여명이 이미숙에 관해 가처분 신청을 낸 이유는, 장자연 사건 개입 등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이미숙에 대해 "건전한 상식을 지닌 시청자로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을 보지 않기 위해 가처분을 신청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사회 여론을 선도하는 방송에 '물의 연예인'이 계속해 출연할 경우 특히 어린 시청자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 출연하지 않도록 방송사 측에서 신중을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연금지가처분 신청 이미숙, 미스코리아, 빛나는 로맨스 강제하차 당하나?
시청자들의 이미숙 출연금지가처분신청에 대해 MBC 관계자는 아직 판결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야하겠지만, 조만간 방송 예정인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와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미숙이 하차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숙의 출연금지가처분 신청과 함께 시청자들 가처분 신청 사례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최근 '닥치고 패밀리'라는 시트콤 제목이 공영방송에서 '닥치고'란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며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고, '최고다 이순신'의 경우에도 나라의 영웅인 이순신의 이름을 비하한다는 이유로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