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에다가 여성그룹 '나인뮤지스'에서 활동한 적도 있는 섹시 미녀 김라나가 나인뮤지스 탈퇴 이유를 밝혔는데 그 이유가 황당해서 씁쓸한 폭소를 자아냈다.
2013년 12월 15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한 김라나는, MC 이휘재가 "도전 1000곡의 9대 MC 출신인데, 노래를 너무 못 한다"고 지적했고, 이어 "김라나의 몸에 음계따윈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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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공동 MC 장윤정도 "정말 못 한다"고 맞장구를 쳤고, 김라나와 짝을 이뤄 나온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도 "가수를 왜 그만 뒀냐고 물었더니 김라나가 "노래하는 거 보시면 아세요. 저 노래 진짜 못해요"라고 말해서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김라나는 이날 쿨의 히트곡 '운명'을 열창했지만 고음으로 올라가지 않는 목소리로 고생했다. 특히 마지막 가사인 '차라리 이럴 땐 남자가 되고 싶어'를 부를 때는 일부러 저음으로 낮춰 듣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김라나는 200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모델 출신들로 구성된 여성그룹 나인뮤지스에서 활동 하다가 2011년 탈퇴했다. 최근 섹시한 비키니 수영복 사진을 찍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아래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