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백년의 유산'에서 극중 부부가 되었던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현실에서도 실제 커플로 이어졌다. 201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축복과도 같은 소식으로, 최원영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24일 "최원영과 심이영이 열애 중이다. '백년의 유산'이 끝날 무렵부터 친분을 쌓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이영 소속사 봄엔터테인먼트에서도 여러 매체에서 문의를 한 결과, 역시 두 사람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6개월째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다만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할 수 없다"고 설명을 했다고 한다.
극중 부부, 실제 커플! 최원영, 심이영 누구?
최원영과 심이영은 2013년 6월 종영한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김철규와 마홍주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극중 두 사람은 첫 결혼에 실패한 재혼 상대로 만났으며,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아름다운 결말을 맺었다.
1976년 생인 최원영은 지난 2002년 영화 '색즉시공'을 통해 데뷔해 '내 여자의 남자친구', '내가 살인범이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상속자들'에서 윤찬영(강민혁 분)의 부친 윤재호 역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심이영은 1980년 생으로 지난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해 '파주', '사물의 비밀'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두 여자'에서는 신은경과 함께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달콤도둑', '매리는 외박중', '넝쿨째 굴러온 당신', '수상한 가정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또한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에서 전현무와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