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우 정유미가 ‘응답하라 1994’ 21화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등장 칠봉이 유연석과의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아마도 극중에서 언급된 칠봉이 부인이 아닐까 예측이 된다.
2013년 12월 28일 오후 방송된 tvN 인기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마지막 회에서는 칠봉이 김선준(드디어 밝혀진 이름)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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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이는 나정에 대한 짝사랑을 정리하며 스스로 끝냈고, 나정은 결국 쓰레기와의 결혼으로 이어진다. 오랜 짝사랑의 끝을 스스로 정한 칠봉은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서 야구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그러던 중 어깨부상 등 때문에 다시 한국에 오게 된다.
2002년 6월, 월드컵 응원을 위해 신촌 하숙집에 모인 하숙생들은 오랜만에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칠봉이는 친구들의 부탁으로 치킨을 사서 신촌 하숙집으로 향했고, 그 과정에서 골목길에서 정유미와 부딪히며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니던 정유미는 칠봉이와 부딪히며 신발 한 짝을 잃어버렸고, 신발을 찾으면서 “딸딸이”를 외쳐 칠봉이를 놀라게 했다. 과거 성나정과도 같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 칠봉이 정유미와 다시 만났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돌발 만남이 새로운 인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응답하라 1994 깜짝 등장 배우 정유미 누구?
정유미는 최근 영화 '도가니'로 가장 잘 알려진 매력 만점의 배우로서, '로맨스가 필요해' '케세라세라' '직장의 신' '깡철이'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캐릭터 존재감을 발휘했던 배우이다. 특히 부산 출신으로 사투리가 자연스러워서 '깡철이'에서는 유아인에게 사투리를 전수할 만큼의 실력인지라 이번 '응답하라 1994'에서도 사투리 매력녀로 깜짝 카메오 출연이 되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참고로 딸딸이는 부산 사투리로 쓰레빠를 말하는 말로서 남성의 자위행위를 뜻하는 속어와 동일한 발음으로 불리는지라 그 뜻만 알고 있는 칠봉이가 여성이 그 단어를 말하면 멀쓱해지곤 했던 것이다. 아래 정유미 관련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