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마지막회인 21회 방영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방영 내내 미스테리로 남아 흥미를 자극했던 나정의 남편은 쓰레기로 밝혀졌고, 그에 따라 쓰레기의 이름이 김재준, 평소 준이라고 부르던 칠봉이의 이름은 김선준으로 밝혀졌다.
응답하라 1994 끝나서 너무 아쉽다고 생각하시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12월 2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21화에서는 결국 성나정과 쓰레기가 사랑을 이루어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김재준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던 성나정 결혼식 장면, 2013년 집들이 장면 등의 온갖 퍼즐이 쓰레기의 얼굴로 맞춰졌다. 두 사람은 한 번의 이별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무려 세 아들을 두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것으로 해피엔딩이었다.
칠봉이는 어떻게 됐지? 칠봉이 이름은?
또한 ‘응답하라 1994’ 21화에서는 하숙생 남학생 중 혼자만 첫사랑을 이루지 못한 칠봉이(유연석 분)도 사랑을 찾는 설정이 방영되었다. 이날 카메오로 출연한 영화 '도가니'의 배우 정유미는 2002년 하숙집에 치킨을 사들고 들어가던 칠봉이와 계단 아래에서 부딪혔고 귀여운 매력으로 나정이 써먹었던 부산 사투리를 칠봉이를 미소 짓게 했다. (아마도 칠봉이의 미래 아내는 정유미가 될 것으로 보이는 부분!)
또한 그동안 '준'이라고 불렸던 칠봉이의 이름도 자연스럽게 밝혀졌는데,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칠봉이의 이름은 김선준으로 밝혀졌다. 이일화는 저렇게 이쁜 이름이 잇는데 왜 칠봉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고 말을 했고, 해태는 쟈가 그래도 칠봉이 같은 짓을 많이 한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해태의 마지막 신촌하숙 퇴거와 신촌하숙 마지막 식사 감동!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1990년대가 지나고 마지막 하숙생 해태까지 하숙집을 정리하며 마지막 식사를 하는 장면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일화는 그동안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어준 신촌 하숙집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일화는 "양만 많았지 맛이 없었을 건데,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말을 해서 신촌하숙 식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이에 해태와 삼천포는 "부모님이 어머니 아버지가 내려오시면 대접해드린다고 했다"고 말했고, 칠봉이는 "어머니 동그랑땡 맛있네요"라며 울먹이며 마저 먹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해태는 "어머니 전 아직 짐을 다 못 싸서요. 먼저 올라가 볼게요. 어머니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래 관련 사진 및 동영상!
'응답하라 1994' 21회 마지막회 예고편 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