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 날에 40대 남성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도 실시와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며 스스로 몸에 불을 지르는 분신 끝에 사마안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40대 이아무개 씨가 12월 31일 오후 5시42분께 서울시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몸에 불을 지르는 분신을 감행,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안타까운 사건에 마음이 착잡합니다
국정원 특검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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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이곳에서 1차 응급수술을 받은 뒤 화상치료 전문 병원인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위독하며, 응급실 담당 의사 소견으로는 48시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했다고 발표됐네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씨는 일행 없이 혼자서 단독으로 차를 타고 고가도로에 들어선 뒤 차에서 내려 양손을 쇠사슬로 묶고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려 분신을 감행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분신 직전 고가도로에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쓰인 플래카드 2개를 내 건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국정원 특검 주장 분신 감행, 이 모씨 누구?
현재 경찰 조사에 따르면, 국정원 특검 주장을 하며 분신을 감행한 이 모씨는 광주광역시 출신의 이남종 씨로 밝혀졌으며, 1973년생으로 그 지역 렌트카업체에서 스타렉스 차량을 빌려 서울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사고 이전부터 세차례 현장을 지나간 택시기사 정 모씨에 따르면 오후 5시 30 정도에 처음 현장에 갔는데 검은색 계열의 점퍼를 입은 남자가 차량 옆에 둔 박스에서 무언가를 꺼내고 있었다. 잠시 뒤 다시 현장을 지나갈 때는 시너 냄새가 진동했다고 증언했다고 한다. 아래 관련 사진 및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