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제2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에서 부여 구간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습정체구간이 서해안 고속도로에 대한 이용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14년 1월 1일 국회는 제2 서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 기본설계비 50억원을 포함한 새해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고, 이에 따라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후 예산과 노선 문제 등으로 진통을 겪어온 제2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에서 부여 구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확정 반가운 소식이라 생각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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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가 개통되면 만성적 정체로 몸살을 앓는 서해안고속도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며 벌써부터 환영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이완구 새누리당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제2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시,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 정체 해소는 물론 부여 청양 등 충남 내륙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경기 평택과 충남 부여를 잇는 이 도로는 총 길이 86.3㎞에 왕복 4차로다.
제2 서해안 고속도로 예산 확보 및 건설 계획은?
3조1969억원이 들어가는 건설비는 민간 자본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2020년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3월 개통된 제2 서해안고속도로 시흥에서 평택 구간 역시 민자 사업으로 건설돼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정부안에 한 푼도 반영이 안되었던 총사업비 788억원 규모의 청양(정산)∼(공주)신풍 국도(39호) 건설을 위한 신규 설계비 5억원을 반영시켜, 청양(대치)∼(공주)우성 국도(36호) 확포장도 당초 정부안 285억원 보다 50억원 증액된 33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부여군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고도육성기반조성 사업도 당초 2.2억원에서 10억원을 더 증액시켜 12.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청동기 유적지인 부여 송국리 유적 보존을 위한 사업비도 기존 1.4억원에서 1억원을 더 증액시켰다. 아래 관련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