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루이스는 1971년 12월 11일 영국 런던 태생의 배우 겸 제작자이다. HBO의 걸작 미니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윈터스 중위로 출연한 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존 갈스워디의 연작 대하 소설 '포사이트 사가(Forsyte Sage)'를 원작으로 1967년 제작된 BBC의 유명 TV 시리즈의 2002년 ITV 리메이크작인 '포사이트 사가'에서 솜즈 포사이트 역으로 연기력을 완전히 인정받게 된다. 2011년 쇼타임의 화제작 '홈랜드'에서 니콜라스 브로디 하사 역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데미안 루이스는 짱짱한 가문의 자제로도 알려져 있는데, 아버지는 런던의 잘 나가는 주식 브로커였으며, 외가쪽으로는 런던 시장을 지낸 외할아버지와 영국 왕실의 주치의를 지냈던 고조 할머니를 둔 것으로도 유명세를 타곤 했다.
그런 데미안 루이스는 열 여섯 살에 런던을 방문하면서 배우가 될 결심을 했다고 하는데,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이튼 칼리지를 졸업한 후, 대학 생활을 거쳐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 들어가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데이안 루이스가 국내외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계기는 당연히 2001년 BBC와 HBO의 합작 전쟁 미니 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윈터스 중위 역이다. 당시 데미안 루이스는 윈터스 중위로서의 엄격한 미국 발음을 요구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요청 때문에 꽤나 곤욕을 겪기도 했다는데, 그 때문에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의 윈터스 중위는 다소 코멩멩이 소리에 웅얼웅얼대는 캐릭터로 뚜렷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2011년 1월 2일 돌아가신 실제 리처스 윈터스 중위 트리뷰트 영상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이후 데미안 루이스는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드림캐처'나 로즈 케리건 감독의 2004년 스릴러 영화 '킨' 등에 출연했다가, 2007년 NBC의 범죄 수사물 '라이프'에서 찰리 크루 형사로 시리즈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지만 두 시즌만에 캔슬되며 별 다른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그리고 2011년 '홈랜드'의 돌아온 전쟁 영웅 니콜라스 브로디 역이 데미안 루이스에게 왔다. 8년 동안 알카에다에 포로로 잡혀 있다 풀려난 해병대 하사의 의문에 가득찬 긴장감 넘치는 행동을 특유의 건조한 연기로 표현해 낸 데미안 루이스는 '홈랜드'로 골든 글로브와 프라임 타임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손에 쥐며 최고의 배우로 거듭 나게 된다.
리버풀 축구 드라마 '윌' 공식 트레일러
런던의 3대 어린이 자선 기금 중의 하나인 '씬 앤 허드(Scene & Heard)'의 후원자이며, 유니세프 홍보대사이기도 하고, 리버풀 FC의 뼛속까지 팬이어서 2011년 영국의 스포츠 드라마 '윌'에서 11살 리버풀 열렬 팬인 윌의 아버지 가렛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리버풀 축구 경기를 보러 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7년 7월 4일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말포이의 어머니로 눈에 익은 여배우 헬렌 맥크로이와 결혼해서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런던과 로스 앤젤레스를 오가며 지내고 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윈터스 중위 (얼굴 풋풋, 피부 탱탱 ㅋ)
'라이프'에서 메론 먹는 찰리 크루 형사! (형사가 도너츠를 먹어야짘!) ㅋㅋ
그리고 '홈랜드'의 니콜라스 브로디 (제복 버전), 어쩐지 골든 리트리버 닮은 것 같기도 ㅠㅜ
그리고 '홈랜드'의 니콜라스 브로디 (제복 버전 2)
그리고 '홈랜드'의 니콜라스 브로디 (해병대 군복 버전)
오 리버풀! You Will Never Walk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