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아빠! 어디가?'시즌2 멤버로 가수 김진표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김진표의 과거 발언과 행동을 이유로 캐스팅 철회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이 김진표의 출연을 반대하는 이유는 김진표가 일베를 두둔하는 생각없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김진표는 지난 2012년 6월 방송된 XTM '탑기어 코리아' 방송 중 추락하는 헬기를 보고 "운지를 하고 만다"고 발언한 바 있으며, 또한 2013년 6월에는 같은 방송에서 엄지와 약지 손가락을 세워 이마에 가져다대면서 '엄창'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운지'는 주로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좆됐다' '죽었다' 등의 의미로 쓰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인과 배우 최민식이 “나는 자연인이다”고 외치며 산 속을 뛰어다니는 ‘운지천’ 광고에서 따온 말이며, '엄창'은 엄지와 약지 손가락을 세워 이마에 가져다 대는 손가락 욕으로, '내 말이 거짓이면 우리 엄마는 창녀'라는 뜻으로 보증을 뜻하는 일베 용어이다!
아빠 어디가2 김진표 하차 주장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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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운지' 논란이 일었을 때 김진표는 "어원이 그런 건 줄 몰랐다. 단지 떨어지다는 표현인줄 알았다. 제대로 알고 사용하지 못 한 점 죄송하다. 다시는 그런 말을 사용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고 해명했고, '엄창' 논란 때에는 CJ E&M 관계자가 "김진표 씨가 맹세를 할 때 흔히 하는 동작"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김진표 운지 발언 동영상
현재 MBC 아빠 어디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런 김진표의 과거 논란들을 문제 삼은 항의글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한 시청자는 "아빠 어디가? 이제 굿바이! 김진표 나오면 '아빠! 어디가?' 시청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항의를 보이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분위기다.
아빠 어디가2 현재 확정된 최종 멤버는 ?
한편 현재 '아빠! 어디가?' 시즌2 새 멤버로는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는 가수 김진표와 배우 류진, 축구스타 안정환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빠! 어디가?'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멤버인 윤민수, 김성주, 성동일과 함께 시즌2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윤민수는 시즌1에서 사랑 받았던 아들 윤후와 계속 출연하며, 김성주는 차남 김민율과, 성동일은 차녀 성빈과 함께 출연하고, 첫 녹화는 2014년 1월 11일인 반면, 첫 방송일자는 아직도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