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안철수 신당 참여 확정적! 차기 부산시장 유력 후보 오거돈 누구?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어떤 관계?

6ㆍ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신당측이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영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되며 안철수 신당의 인물난이 해소되면서 지방선거 판세에 큰 변화가 올것인지에 정치권의 촉각이 집중되어 있다. 


2014년 1월 8일 오전 안철수 의원은 대구 일정을 마치고 경남 김해 봉하 마을로 이동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는 일정 속에서 대구 시내의 한 카페에서 지역 언론인들을 불러 ‘신당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거돈 전 장관의 안철수 신당 입당을 지지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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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안철수 의원 측의 바쁜 행보 속에서 특히 오 전 장관 영입은 ‘성사 단계’란 관측이 대두되고 있으며, 실제로 오거돈 전 장관 역시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부산시민들이 원하는 길을 따라 갈 것이다"라고 전하며 성사 직전까지 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안철수 신당의 핵심 영입 인재 오거돈 전 장관 어떤 인물?

 

최근 한국갤럽이 작년 12월 26일 부산시민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전 장관은 새누리당 후보인 서병수 의원과 박빙차 2위로 나타나며, 오거돈 영입이 성사된다면 새누리당이 진짜 똥줄이 탈 수도 있는 6.4 지방 선거 최대 복병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이며, 또한 부산일보 여론조사 결과 차기 부산시장 후보군 중에서 여야 후보를 모두 제치고 전체 선호도 1위를 차지한 행정 전문가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공무원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오거돈 전 장관은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대통령비서실, 내무부, 부산시 등을 거쳐 2004년 5월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끝으로 부산에서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그의 화려한 경력과 관록을 따라올 사람은 드물다는 평이다. "시장을 하면 참 잘 할 사람"이라는 평가가 어색하지 않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어떤 관계?

 

또한 오거돈 전 장관은 지난 2004년 안상영 전 시장의 갑작스런 유고로 치러진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양측에서 시장권한대행을 맡고 있던 그에게 후보직을 제의하며 영입전을 펼쳤을 때 집권 여당이던 열린우리당 후보를 택한 경력이 있다.

 

한 때 참여정부에서 장관까지 지낸 사람이 "나는 민주당 사람이 아니다'며 새누리당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 볼썽사납다"는 곱지않은 시각도 있었으나, 그는 "정당에 몸 담은 건 부산 출신 노무현 대통령을 도와 부산발전을 이루기 위해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진게 전부이며 예나 지금이나 부산발전만을 생각할 뿐"이라고 말해 부산을 위한 최적의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런 심상치 않은 상황에 새누리당의 고민도 깊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산 민심을 다잡지 않으면 경남권 민심도 함께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경선 이벤트를 통해 여권 지지자들의 결집을 견고히 다져가거나 거물급을 차출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내부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드라났다. 새누리당의 심리적 고향인 부산시장 자리가 안철수 의원측 인사로 채워질 경우 후폭풍이 거대해질 것임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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