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 인기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지난 2014년 1월 8일 방영분 말미에 8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인나가 분한 유세나가 과거 김수현을 봤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이 나와 김수현의 정체가 폭로될지에 대한 초미의 관심사가 등장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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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휘경(박해진 캐릭터)은 1시간 동안의 기억을 잃어버린 천송이(전지현 분)를 걱정하며 천송이에 단기 기억상실을 안긴 범인에 분노했고, 이어 천송이의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생생하고 현실이라고 하기엔 말도 안되는 거 있잖아요!"라는 대사가 흘러 나와 판타지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유추하는 천송이 모습이 그려졌다.
유세나, 기억을 헤아려 김수현의 정체를 폭로하는 것인가?
이후 천송이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도민준에게 "내가 힘들 때면 이상하게 늘 내 옆에 도민준 씨가 있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도민준은 천송이를 구해주느라 다친 손을 홀로 치료했다. (이후 도민준은 천송이의 옆집 남자 매니저로 완전히 굳어지는 분위기!)
또한 천송이 살해 계획을 세웠던 소시오패스 이재경은 살인에 실패하자 조용한 분노로 다음 살인을 계획하는듯한 살벌함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했다.
한편 도민준을 연이어 목격한 것에 놀란 바 있는 유세미가 "11년 전 그 남자 를 봤다. 내가 송이한테 이 얘기를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라고 말해 도민준 (김수현 분)의 정체가 탄로나게 될지에 대한 극 전개에 반전의 열쇠를 가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SBS '별에서 온 그대' 8회는 1월 9일 밤 10시 방송된다. 아래 예고편!
별에서 온 그대 8회 예고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