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개그맨 유재석과 무한도전의 크리에이터 김태호 PD가 방송에서 뽀뽀를 하는 대형참사(?)가 벌어졌다. 그러나 대형참사 자막보다는 시청자들에게는 지금의 무한도전을 만든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의 무대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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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뽀뽀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하하는 유재석과 김태호PD의 뽀뽀를 벌칙으로 제시했다.
이에 유재석은 "걸리면 한다"고 남자답게 쿨하게 나섰지만, 이후 게임이 진행되고 벌칙자를 선택하는 장윤주가 뽀뽀 벌칙자를 선택할 차례가 되자 유재석은 다급해졌다. 결국 드디어 장윤주는 "이 시점에서 김태호PD님과 유재석씨를....."이라고 벌칙자를 선정했다.
유재석은 "왜 내가 담당 PD랑 뽀뽀를 왜 하냐"고 버럭했지만 김태호PD는 결국 자리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었고, 모두가 흥미진진하게 지켜본 가운데 유재석과 김태호PD는 안경까지 벗고 마주봤다. 그리고 8년동안 가장 혹독한 시련'이라는 자막과 함께 유재석, 김태호PD가 뽀뽀했고 현장은 완전 대박 초토화 웃음바다가 됐다.
유재석 김태호 PD 뽀뽀 대형참사? 아니 무한도전의 가장 아름다운 우정!
한편 유재석과 김태호 PD의 뽀뽀에 무한도전 제작팀은 '대형참사'라는 자막을 내보냈지만, 자막은 웃자고 하는 자막이고, 안경까지 벗은 채 뽀뽀를 했던 유재석과 김태호 PD는 누가 뭐래도 지금의 대한민국 최고 예능 무한도전을 만든 두 주인공이다.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뽀뽀를 대형참사가 아닌 아름다운 우정의 뽀뽀로 기억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 될 것이다. 담당 PD와 출연자의 뽀뽀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도 있었지만, 지금의 무한도전을 만든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우정의 악수이자 포옹과 다름 없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가상 상황에 놓인 멤버들의 행동을 통해 웃음을 안기는 ‘IF 만약에’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노홍철과 장윤주의 가상 결혼 마무리와 국민 MC로 추앙받는다는 설정에 놓인 박명수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아래 관련 사진 및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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