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출발 이미연 김동률앓이! 꽃보다 누나 에필로그 영상 가사 듣기!

2014년 1월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 8회 에필로그 감독판 미방영분에서 김동률의 '출발'을 들으며 함게 여행을 떠나는 꽃누나들과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여행을 떠난다는 의미의 '출발'에 딱 들어맞는 노래 김동률의 '출발'이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김동률, 꽃보다 누나 좋아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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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누나들을 차에 태운 이승기는 선배 가수 김동률의 '출발'을 선곡해 틀었다. 이를 들은 김희애는 "이 노래 정말 딱이다"며 완전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어 이미연은 "이 분 참 목소리 좋죠, 언니"라며 김동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고, 윤여정은 "김동률 노래잖냐. 내가 정말 팬이어서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난 적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이미연은 "진짜요? 선생님, 우리 한번 같이 만나요"라며 큰 호감을 보이며 평소 김동률앓이를 했음을 증며했고, 이에 이승기가 "김동률과 친분이 있다"고 말했고 이미연은 급 관심을 보이며 "우리 한 번 같이 밥 먹자. 대화 나눠보고 싶다"며 거듭 팬질에 나섰다! ^^

 

이후 인터뷰에서 이승기는 "김동률 선배와 몇 번 만난 적이 있어서 친분이 있다고 했는데 누나들이 반응이 좋아서 기뻤다. '출발'을 선곡한 게 누나들에게 처음 칭찬받은 거였다"고 회상하며 '꽃보다 누나'에서 짐꾼으로 타박받으며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실감케 했다. 아래 꽃보다 누나 8회 에필로그 영상과 김동율의 출발 영상 및 가사 전문!

 

 

꽃보다 누나 에필로그 영상 보기

 

김동률 출발 영상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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