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의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피해 사실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후 맞은 첫 영업일인 2014년 1월 20일 은행과 해당 카드사 영업점은 카드를 재발급받으려는 고객들로 종일 붐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현재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콜센터는 전화 연결하는 일도 쉽지 않은 상태이다.
원활하고 신속한 카드 재발급을 위하여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개인정보 유출 고객이 취할 수 있는 최고, 최선의 방법 카드 재발급
현재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한 카드사의 고객 창구는 불안한 마음에 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는 회원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한다. 북새통 속에 네댓 시간씩 기다리는 건 기본인 상태라고 전해졌다.
그런 관계로 각 카드사들은 대면 창구보다는 인터넷이나 전화를 이용해 줄 것을 독려했지만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홈페이지와 콜센터 모두 접속 장애를 겪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현재 카드 재발급 과정이 수월하지 않아도,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대책은 지금으로서는 신용카드 재발급이다. 특히나 카드번호와 함께 유효기간도 새나간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는게 전문가 조언이다.
특히나 현재로서는 불안 심리를 이용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도 다분하기 때문에, 금융당국은 비밀번호와 보안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라는 요구에는 절대 응해서는 안 되고 출처가 불분명한 휴대전화 메시지나 이메일은 열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기도 하다.
정보 노출 확인 이후 카드 재발급 절차는?
본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면, 고객은 해당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피해신고센터에 연락해(아래 전화번호 기재!) 카드 재발급을 요청할 수 있다. (카드 재발급을 위해서는 카드 분실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 아래 번호 이용! 현재 불통이 많다고 하니 연결되지 않더라도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그러니 다시 시도하셔야 할 듯 하네요!)
▲ KB국민카드(1899-2900)
https://customer.kbcard.com/CXCUTCECINDE.cms
▲ 롯데카드 (1588-8100)
http://www.lottecard.co.kr/app/IHCSTZZ_V100.do
▲ NH농협카드(1644-4000)
한편 유출된 사실을 이용한 보이스 피싱, 스미싱 등의 불법 문자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KB국민카드 1588-1688, 롯데카드 1588-8100, NH농협카드 1644-4000번 외의 발신번호 문자에 대해서는 주의를 당부하니 위 번호를 전화번호에 등록해 놓은 것도 좋은 방법으로 추천한다!
카드 재발급도 현재로서는 무의미?
그러나 각 카드사 최고경영자들의 2차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해명에도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는 더욱 증폭되고 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한 결과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주민등록번호, 주소, 직장, 결제계좌, 신용등급, 등 개인의 금융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대부분의 정보가 각 카드사에 따라 최소 15가지에서 최대 20가지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SNS 등에서는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이미 개인정보가 모두 유출된 마당에 카드를 재발급 받는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카드는 재발급받아 새로 갱신됐다고 하지만 유출된 내 이름, 직장, 주소는 그대로 유통된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현실이다.
또한 일부 금융권 관계자들 역시 카드 재발급은 소비자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일차적' 방법일 뿐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카드 재발급을 받더라도 인적 사항이 유출되면 보이스피싱이나 문자사기와 같은 스미싱에 충분히 유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익명의 한 금융권 관계자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밀번호가 빠져나가지 않아 2차 유출사고가 없을 것이라는 당국의 설명과 달리 2차 피해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상황"이라며 "우선 고객들은 문제 카드를 바꾸는 것이 당장의 금융 사고를 막고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이라고 말했으며, "이미 유출된 정보에 대해서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금융권에서도 손 쓸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이기도 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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