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 김수현이 전지현에게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그것도 늘 그렇듯 별에서 온 그대라는 분위기 이후 웃어넘기는 장면에서 유리까지 염력으로 깨며 자신의 존재를 더욱 강하게 어필하는 초강수 고백이었다.
운명적인 사랑 앞에 선 김수현 안타까우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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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4년 1월 23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는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할 날이 임박한 외계인 도민준이 천송이와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완이 분한 변호사 장영목은 천송이 때문에 계속해서 위험에 처하는 도민준을 걱정하며 그녀를 위해서라도 관계를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을 하며, 신병정리를 도와드렸던만큼 마음 정리도 자신이 도와드리겠으니 빨리 이사부터 가라고 말한다.
한편 도민준은 천송이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사이코패스 이재경을 만나 원하는대로 자신이 모든 사건을 짊어지고 사라져줄테니 그러면 천송이를 건드리지 않을 수 있겠느냐는 거래를 한 뒤 천송이를 박물관으로 불러낸다.
그리고 천송이를 박물관으로 데려간 도민준은 400년 전의 비녀를 보여주며 “저 비녀의 주인이 너를 닮았다”고 말하고, 천송이가 “어떻게 네가 400년 전 사람을 아느냐”고 묻자 도민준은 자신이 외계에서 와 400년 전부터 지구에 살아왔음을 고백한다.
늘 그렇듯 "우리 도민준씨가 아직 몸이 많이 불편한가 보다"며 농담으로 넘어갈려며 천송이가 자리를 뜨려고 하는 찰라, 도민준은 박물관의 비녀를 둘러싸고 있던 유리를 초능력으로 깨뜨렸다. 놀란 천송이에게 도민준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상관없다며. 난 이런 사람이야. 아직도 상관없어?”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이며 12회 방송이 끝이 났다.
천송이에게 정체를 고백한 도민준의 운명적인 사랑은 어떻게 되나?
그리고 곧이어 이어진 별에서 온 그대 12회 에필로그에서도 도민준은 “지구를 떠나는 기분이 어떻냐고요?”라고 자문을 한 뒤 굵은 눈물방울을 떨어뜨리며 폭풍오열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마도 기존보다 훨씬 짧은 에필로그였는데, 지금 극 후반부로 가면서 촬영이 시간에 쫓기고 있는 것 같음!) 아래 별그대 12회 에필로그 영상!
별그대 12회 에필로그 김수현 폭풍오열 영상 보기
별그대 후속 쓰리데이즈 어떤 작품?
한편 좀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SBS 별에서 온 그대의 후속 작품으로 제작되고 있는 작품인 '쓰리에디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 역시 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날 방송과는 별개도 별그대 후속 '쓰리데이즈'의 주연을 맡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경호 훈련 사진이 눈길을 끌기도 했느데, ‘쓰리데이즈’ 에서 박유천은 극중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고 있다.
사진 속 박유천은 검정색 의상을 입고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그는 경호원 역할답게 절도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별그대 후속 SBS ‘쓰리데이즈’는 박유천 외에도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윤제문, 최원영, 장현성 등이 출연하며, 김은희 작가와 ‘뿌리 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으로 미스터리 서스펜스와 멜로라는 복합 장르에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2월 방송 예정! 아래 별그대 12회 관련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