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특정 인종의 피부색을 연상시키는 이름의 치킨을 판매하는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종 비하 논란이 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은 이른바 '흑형 치킨'이란 이름의 치킨 메뉴를 개발, 수개월째 맛집으로 이름이 나며 성황리에 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집의 인기 메뉴인 '흑형 치킨'의 흑형이 건장한 흑인 남자를 비하하는 용어로 받아들여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흑형치킨 인종 비하라고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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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 치킨 인종 비하 논란 어떻게 된 일인가?
이태원 이 주점의 치킨이 '흑형 치킨'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검은색 양념의 튀김 옷 때문이다. 이 주점의 스페셜한 기술로 개발한 검은색 튀김옷을 입히면 치킨이 이렇게 검게 나오는데, 문제는 이를 발견한 한 외국인은 자신이 한국에서 19년째 살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트위터에 "할 말이 없다. 이 술집 주인은 제 정신인지 궁금하다”며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주점 주인은 "외국인들도 웃으면서 먹고 간다. 여태 항의가 들어온 적도 없었고 심각한 의미를 담은 이름도 아니다" 라며 해명하며 인종 비하 논란에 대수롭지 않은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이태원 맛집 흑형치킨의 인종비하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솔직히 저건 개념이 없는거지, 유머로 받아들이는 것도 어는 정도 선은 넘지 말아야지" "난 흑형이란 말도 거부감 느껴져서 못쓰겠던데..." "난 이래서 평론가들이 싫다. 흑인들도 와서 불평 한마디 없다는데 뭔 헛소리를 하는 건지" , "흑형은 별로 인종비하 같지는 않은데..." 등등 갑론을박이 되고 있다.
흑형치킨 이태원 맛집 어디?
한편 흑형치킨 도대체 무슨 맛일까? 이태원 맛집이라던데 이태원 어디에 있는것일까 등등 흑형치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에 의하면 논란의 흑형치킨을 파는 곳은 이태원 정글포차라는 주점으로 과거에는 사정상 주말에만 장사를 했었는데 이제는 평일에도 문을 열며 인기 맛집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형치킨 이외에도 검은색 스페셜 소스를 사용해서 만든 흑형 계란말이 메뉴도 인기 메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 흑형 치킨 이태원 맛집 정글포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