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개념발언 철저 분석!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어떤 영화?

배우 유아인의 개념발언이 화제다. 2014년 1월 27일 서울 왕십리 CGV에 열린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언론 시사회에서 남긴 말이 유아인 개념발언이라는 타이틀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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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발언 유아인 어떤 개념 발언 했어?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어떤 영화?

 

유아인은 이날 언론 시사회에서 “정유미와 내가 얼굴 마담으로 나서고 있는데 정말 송구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 말인즉 딴에는 자기가 스타라고 얼굴 마담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 됐는데, 그 점 양해바란다는 겸손한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어 유아인은 “우리가 더빙을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가 한 일이 미미하다. 목소리로 소개되는 애니메이션 영화다 보니 우리가 나서서 영화를 소개하고 있지만 정말 많은 분의 도전과 피땀이 들어간 영화라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개념발언을 시작했다.

 

여기서 유아인의 개념발언은, 인지도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에 비해 미미한 국내 애니메이션 계에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홍보 마케팅 부문에 취약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서 더빙을 맡은 스타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전혀 아니다. 성우들이 맡은 부분은 극히 미약하다며 다시 한 번 겸손의 말을 내세우는 것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그것도 특히 국내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낮은 곳에서의 인력들이 투여되는 시스템인지를 잘 알고, 그 부분에 도전과 피땀이 들어갔음을 알리니 부디 정유미와 유아인이라는 더빙 배우에게 주목하지 말고 그들의 도전과 땀에 집중해달라는 개념발언이다.

 

또한 유아인은 “무조건 이 영화를 봐야 한다는 것보다 이런 영화가 있다는 걸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면서 “그게 중요한 것 같다”고 개념발언을 마무리했다.

 

유아인의 개념발언은 이 지점에서 빛을 발하는데, 보통 저예산 영화다, 의미가 있는 영화를 소개할 때, 자본에 맞서는 유일한 방법은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이니 많은 분들이 보도록 부탁드린다는 그런 뉘앙스가 앞서기 마련인데, 유아인은 그런 발언이 아닌, 자본의 영화만은 아닌 이런 영화도 있다는 점을 알고 스스로 선택하는 방식이 가장 적극적인 지지임을 역설한 것이다.

 

유아인 개념발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어떤 영화?

 

한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검은 괴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소심한 얼룩소와 허당 로봇소녀의 판타스틱한 모험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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