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다프트 펑크가 4관왕을 차지하며 2013년 한 해 가장 핫한 인기를 누린 존재였음을 과시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014년 1월 26일 오후 5시에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56회 그래미 어워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후보에 오른 많은 가수들을 비록해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 링고스타, 마돈나, 스티비 원더 등의 살아있는 팝음악계의 전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의 강세는 다프트 펑크였다. 다프트 펑크는 최우수 팝그룹상과 댄스-일렉트로닉카 앨범상을 비록해 주요 4개 부분에 포함된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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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그래미 휩쓴 다프트 펑크 누구?
다프트 펑크는 프랑스 출신의 테크노 그룹으로 기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와 토마스 방갈테르로 구성되어 있다. 다프트 펑크는 1990년대 말 프랑스에서 하우스 음악으로 놀랄만한 인기를 얻었다.
다프트 펑크는 프랑스 하우스 음악 씬에서 진수로 평가되는 곡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들은 1996년부터 2008년 까지 ED 뱅거 레코드사의 사장으로 알려진 페드로 윈터를 매니저로 두었다.
그 외 2014년 그래미를 빛낸 얼굴은?
빌보드 차트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17세 가수 로드도 2관왕을 차지했다. 로드는 최우수 팝 솔로 부문과 '로열스(Royals)'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최고 신인상은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가 수상했다. 두 사람은 무대에 올라 약혼자, 부모님, 매니저 등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인사를 돌렸다. 이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관객을 집중시킨 이들은, “우리가 이 앨범을 처음 만들었을 때 소속사도 없었다. 독립적으로 만들었다. 지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시상식에서는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와 링고스타, 스티비 원더, 마돈나 등은 전설들의 특별 공연도 볼 수 있었다. 폴 메카트니와 링고스타는 히트곡 '퀴니 아이(Queenie Eye)'를 열창해 기립박수를 받았고, 마돈나는 동성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새임 러브(Same Love)'를 부르며 무대 중간 동성커플 결혼식 퍼포먼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스티비 원더는 다프트 펑크와의 합동공연으로 박수를 받았다.
다프트 펑크 올해의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