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의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 미성년자 10대 여자를 꼬드겨 가슴을 만지고 키스를 시도하다 반항하자 강간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줄여서 웃찾사 개그맨 공 모씨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가 최종 결정되었다.
미성년자 성추행 엄중한 법의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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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2014년 1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개그맨 K 씨는 2009년 웃찾사 공채로 데뷔는 하였으나, 다년간 타 방송사에 주로 출연했던 개그맨이다. 최근 '웃찾사' 출연과 관련하여 SBS는 개그맨 K 씨의 조사 및 기소 사실에 대해 인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SBS는 개그맨 K 씨를 더 이상 출연 시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유감으로 생각합니다"라고 개그맨 공 모씨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 및 방송 출연 하차를 최종 결정했음을 발표했다.
10대 미성년자 강간 시도 웃찾사 개그맨 공 모씨 무슨 일 있었나?
한편 검찰에 따르면 ‘웃찾사 개그맨’ 공씨는 지난 2010년 10월 부산 동래구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17세 미성년자 왕 모양 등 일행에 접근해 근처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 후 강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을 "SBS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소개한 공씨는 여성들과 함께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다른 방으로 옮겨 잠을 자고 있던 왕씨를 찾아가 가슴을 만지고 키스를 하는 등 강제 추행을 시도했다.
곧 이어 ‘웃찾사 개그맨’ 공씨는 왕씨를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침대에 눕히고 키스를 한 후 강간을 시도했으나 왕씨가 이에 반항하여 밖으로 도망쳐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다른 일행을 강간하기 위해 같은 방에 또 다시 침입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미성년자 성추행 강간 시도 웃찾사 개그맨 공 모 씨 누구?
한편 네티즌들이 웃찾사 개그맨 공 모씨에 대한 궁금증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조선닷컴에서 웃찾사 개그맨 공 모씨를 '웃찾사 개그맨 공민*'이라고 마지막 이니셜 글자 하나만을 남기고 이름 석 자 중 두 자를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 다 알려졌다고 판단했다고 해도 이건 아니다 싶지만...!)
또한 조선닷컴 기사는 기사 마지막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하면서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강간 살인자, 진짜 공민영 맞아?”,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강간 살인자, 연예인들 왜 이래?”,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강간 살인자, 진짜 너무하다 어린 여고생을 꼬득여 술이나 먹고 이럴 속셈으로” 등으로 아예 실명을 그대로 드러내며 실명 논란을 야기시켰다. (조선닷컴의 실명논란을 설명하기 위해 어쩔 수 업이 실명을 게재한 기사를 그대로 인용하였습니다!)
이후 네티즌들은 웃찾사 개그맨 공민*는 웃찾사 개그맨 중에 공 씨도 드물고, 하물며 공민*는 단 한 명 뿐이라는 이유로 해당 개그맨이 모자이크를 한 아래 사진의 인물인 것으로 찾아냈다. 해당 개그맨은 최근까지도 웃찾사게 출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