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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6일 목요일 방송된 SBS 인기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5회는 지금까지 나왔던 그 어떤 에피소드보다도 웃기고 깨알같은 코믹 버전이었네요. 특히나 제일 웃겼던 장면은 천민구 형사랑  유석 검사 앞에서 도민준이 "제가 공간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 할 때였는데 완전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 외 '별그대' 15회에서 재밌었던 장면이나 궁금했던 정보 한 번 짚어볼게요!)

 

별에서 온 그대 재밌게 보고 계시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도민준 천송이를 그리며 '흉중생진' 무슨 말이야?

 

이날 방송된 별그대 15회에서는 도민준이 천송이를 차갑게 거절하면서도 '흉중생진'을 되새기며 그리워하는 장면이 방영되었습니다.

 

흉중생진이란 가슴속에 띠끌이 생긴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오랫동안 남을 그리워하면서 만나지 못하는 상황을 뜻한다고 하네요. 원래는 별에서 온 그대 13회에서도 나왔던 말인데 이번에도 반복해서 언급되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별그대 엔딩곡 성시경? 성시경도 별그대 OST에 참여~!

 

또한 이날 천송이가 퇴원 후 촬영을 위해 도민준 매니저와 함께 찾아간 촬영장소와 마지막 엔딩곡으로 등장했던 노래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욱 검색을 해보니, 우선 엔딩곡으로 마지막 도민준 초능력 키스 장면에서 나온 곡은 가수 성시경 작곡, 심현보 작사의 성시경이 부른 '너의 모든 순간 나였으면'이라는 곡으로 다음주 별그대 OST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 맛보기 별그대 영상!)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나였으면' 별그대 15회 삽입 장면

 

 

어디서 많이 보던 곳인데? 별그대 15회 촬영장소 어디?

 

또한 별에서 온 그대 15회 후반부에 등장한 촬영장소는 연인들에게나 드라마 팬들에게난 상당히 유명한 곳으로 경기도 청평의 쁘띠프랑스라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북한강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춘천 못 미쳐 등장하는 곳으로, 경기도 가평군 호명산자락 청평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위치한 프랑스 마을입니다. 프랑스 문화를 테마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작은'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쁘띠(petit)'와 '프랑스'를 합친, 즉 작은 프랑스 마을이라는 의미의 일종의 테마파크입니다.

 

별그대 15회에서도 등장했지만, 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간판에 앙증맞게 앉아 있는 어린 왕자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 곳으로, 테마는 프랑스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프랑스의 대표적인 동화인 '어린 왕자'를 주요 스토리로 차용한 곳이랍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프랑스의 옛 주택을 재현해놓은 듯한 건물들이 경사면을 따라 있고, 특히 전통주택전시관은 목재기둥과 바닥·창·내부가구 등을 모두 프랑스에서 수입해 현실감을 높였다고도 하네요.

 

'베토벤 바이러스' '시크릿가든' '런닝맨' 등 인기 TV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한 곳이어서 드라마팬들에게는 상당히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생텍쥐페리 기념관과 오르골하우스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천송이 망토, 병자년에 방죽, 배호 다 파헤쳐보자!

 

또한 이날 방송에서 다시 등장한 도민준 조선욕인 병자년에 방죽도 화제였네요. '병자년에 방죽'은 도민준 조선욕 중에서도 버티고개와 함께 가장 유명한 욕인데, 김수현이 '별에서 온 그대'에서 거의 매 회 연륜이 묻어나는 찰진 조선욕을 방출하며 곱상한 모던 페이스 외모와는 다른 매력을 십분 발휘해서 조선욕 시리즈는 네티즌들에게 인기가 최고랍니다.

 

'병자년에 방죽'은 '별에서 온 그대' 2회 방송에서 처음 나왔는데, 천송이가 극 중 교수인 도민준에게 "아까 내가 학교에서 당황해 할 말을 제대로 못했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못하면 자다가 발차기를 하는 성격"이라며 학교에서 자신을 망신 준 도민준에게 "몇 살이냐, 무슨 빽으로 대학 교수까지 됐냐?"며 화풀이를 했던 장면에서 처음 나옵니다.

 

천송이의 질문에 도민준은 "대답을 해야 하나. 병자년 방죽을 부리는군"이라고 말해 "지금 나한테 년이라고 욕한거냐"며 천송이를 흥분케하는 장면이 방영되었던게 처음이었는데, 정말 재밌는 장면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극중 도민준의 조선욕 계보 설명에 의하면 건방지다는 말의 시초로서 "고종 13년이 병자년이었는데 그 해가 몹시 가물어 조선팔도 방죽이 다 말라붙었고 이를 본 사람들이 건방죽이라 했다며, 당시 주제도 모르고 날뛰는 사람들에게 병자년 방죽을 부린다고 했다"고 설명해서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병자년 방죽 김수현 조선욕 영상보기

 

 

또한 천송이의 카키색(국방색?ㅎ)의 이번 15회에서 입고 나온 망토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회에 입고 나온 망토도 최고급 브랜드인 에르메스 제품으로 알려졌는데, 에르메스 제품은 전지현이 몇 차례 입고나온 제품이라고 하네요. 아래 기존에 천송이가 입고 나온 망토 정보입니다. (뭐든 다 예뻐요!)

 

블루마린 2013 F/W 망토코트

 

돌체앤 가바나 2014년 컬렉션

 

10회 에필로그 등장 루이뷔통 컬렉션

 

 

에르메스 2013 F/W 제품

 

 

 

2월 7일 금요일 별그대 스페셜 방영 예정

 

그리고 지난 2월 4일에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홈페이지에 제작진이 네티즌들이 '별그대' 메이킹 필름과 예고편에 대한 요청이 많은 것과 관련해 '별그대' 패러디로 '셀프디스'를 해서 웃음을 자아냈던 적이 있습니다.

 

제작진은 극중 변호사 장영목이 도민준에게 "시간을 멈추는 능력도 있고 염력도 있고 웬만한 건 다 있는 분이 왜 기억을 지우는 초능력은 없느냐"고 투덜거리는 장면을 패러디했는데, 김창완은 "아니 웬만한 건 다 되시는 분이 왜 메이킹은 없대", "진짜 없어요?"라고 물었고, 이에 김수현은 시크한 표정으로 "없어요"라고 짧게 대답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에 김창완이 "송이랑 민준이 현장에서 알콩달콩한 모습 보면 좋은데"라고 메이킹 필름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가 김수현으로부터 "아 없다고요!"라는 호통에 의기소침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김창완은 "하긴 이젠 뭐 공식 홈페이지 예고도 언제 올라올지 모르고, 들를 땐 없고, 안 들를 땐 있고, 이건 뭐 복불복인 거죠. 메이킹도 이거 원 불안해서"라는 말로 마무리 했습니다.

 

한마디로 별그대 제작진이 쫓기듯 초를 다투며 만들어지는 별그대 촬영에 셀프디스 패러디로 양해를 구한 장면이었는데요, 그런 이유 때문인지, 2014년 2월 7일 금요일 밤 11시 20분부터는 스페셜 '별그대 더 비기닝'이 방송되며 예고편 결방 등을 맘상한 시청자들을 위로한다고 합니다. (너무 너무 기대되네요!) ^^

 

 

 

 

별에서 온 그대 15회 에필로그 무슨 내용?

 

그리고 이번 ‘별그대’ 15회 에필로그는 김수현의 엘리베이터 고백이었네요.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별그대 15회 에필로그에서는 천송이가 입원중인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도민준과 천송이 아버지와의 만남이었습니다.

 

갑자기 서버린 엘리베이터에서 천송이 아버지는 도민준에게 “고장인 것 같다”고 말을 건넸고, 이에 도민준은 “혹시 천송이씨 아버님 되십니까? 천송이씨가 아버님 많이 보고 싶어 했습니다. 깨어났을 때 옆에 계셔준다면 정말 좋아할겁니다”라고 말했고, 천송이 아버지는 딸 이야기를 하는 도민준에게 송이와의 사이를 물었다.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던 도민준은 “제가 천송이씨를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하며 극중 후반부 본격적인 운명의 로맨스가 시작됨을 예상하게 되었네요. (아래 별그대 15회 에필로그 영상 남깁니다!)

 

 

 

별에서 온 그대 15회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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