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94 후속으로 등장 조금씩 인기를 얻어 가며 시청률 반등을 노리고 있는 드라마 '응급남녀' 4회가 방영되었다. 이날 방송 역시 응급실에서 다급한 상황이 가감없이 그려졌으며, 그 와중에 사람의 생명을 촌각의 상황에서 다루는 철천지 원수 송지효와 최진혁의 모습이 다채롭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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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최진혁 대신 기관 절개 시도로 생명 구했다!
2014년 2월 1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 4회에서는 송지효가 분한 오진희와 최진혁이 연기하는 오창민이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를 옮기던 중 엘리베이터에 함께 갇히는 엘리베이터 클리셰 장면이 방영되었다.
이날 중환자실로 이동하던 환자는 심각한 증세와 함께 중태에 빠져 오창민과 오진희를 당혹스러운 상황에 빠뜨렸고, 환자는 긴급하게 기관절개를 해야만 살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장면 아주 많이 등장하죠. 메디컬 미드는 물론, 인기 드라마 '굿닥터'에서도 시원이 시도하는 장면이 있었죠!)
이에 오창민이 기관 절개를 시도하려 했지만 손이 떨리며 하지 못하자, 이 모습을 본 오진희가 직접 자신이 기관 절개를 하겠다고 나서게 된다.
그러나 오진희 역시 기관 절개를 책에서만 봤지 직접 해 본 적 없는 상황에서 오창민이 도움을 요구하게 되고, 결국 오진희는 오창민의 도움을 받아 기관 절개를 성공시켜내게 되고, 환자는 목숨을 건지게 된다. 두 사람은 기쁜 듯이 환하게 웃었지만 이내 눈빛이 마주치자 급 정색을 한 뒤 서로의 눈빛을 피해버리는 상황이 벌어진다! (슬램덩크에서 강백호와 서태웅이 손바닥을 마주치는 하이파이브 명장면뒤 눈빛을 피하는 장면이 생각남! ㅋㅋ)
응급남녀 4화 클라라 최진혁에게 "속여서 미안해요" 사과!
또한 이날 방송된 '응급남녀' 4회에서는 '맞선녀'의 정체를 알게 된 오창민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앞서, 클라라가 연기하는 한아름은 오창민과의 맞선에 친구를 대신 내보냈던 상황이었다.
이에 한아름은 맞선남이 오창민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서, "맞선녀가 친구에게 맞선남이 괜찮다는 사실을 듣고 마음이 달라졌을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말을 하게 된다.
이후 오창민은 맞선녀가 원래는 클라라였다는 사실을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되고, 이후 한아름은 오창민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쌀쌀해졌다고 느꼈고, 결국 그를 찾아 "내가 미안하다. 사과한다. 장관딸로 알려지고 싶지 않았다"라고 사과를 하는 장면이 방영되어 향후 한아름과 오창민의 관계에 대한 복선을 남기기도 했다.
제약회사 영업사원에 힘내라는 오창민의 말에 담긴 속뜻은?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진혁이 분한 오창민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을 보고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도 방영되며 오창민의 과거와 현재가 새롭게 조명되기도 했다.
병원에 찾아온 제약회사 영업사원을 보고 복잡한 심경을 느낀 오창민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은 과거 제약회사 영원사원으로 일했다. 이유는 오진희와의 결혼 때문이었다. 당시 집안의 반대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영업사원으로 뛰어야 했던 것이다.
이후 오진희와 이혼 후 다시 의대로 돌아가 인턴이 된 오창민의 부에 보이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은 자신의 옛날 모습이었기 때문에 각별함이 있는 상황이었으니, 오창민이 영업사원에게 홍보책자를를 주라며, 힘내라고 응원을 하는 상황이 애틋하게 그려지기도 했다. 아래 응급남녀 4회 예고편 및 관련 사진 모음!
응급남녀 4회 예고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