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네 번째 시즌 제작 확정과 더불어 세 번째 시즌의 새로운 감독 선임 및 제작 박차를 선언했던 BBC 인기 드라마 '셜록' 시즌3 프리미어 에피소드 타이틀이 공개되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셜록'의 공독 제작자 중 한 명인 마크 게티스는 3월 18일 트위터를 통해서 촬영 현장에서의 슬레이트 보드를 공개했는데,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셜록' 시즌3 1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타이틀은 '빈 영구차(The Empty Hearse)'이다.
'셜록'은 모든 에피소드 제목을 코난 도일의 기존 작품 제목에서 차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에 공개된 세 번째 시즌의 프리미어 에피소드 제목 역시 코난 도일이 1903년 9월 '스트랜드 매거진'에 발표한 단편 '빈집의 모험(The Adventure of the Empty House)'에서 빌어왔다고 한다.
'셜록'의 다이하드 팬들은 이번에 공개된 '셜록' 시즌3 프리미어 에피소드 제목을 통해 시즌2의 클리프행어(아니 '빌딩 행어'라고 해야 하나?!) 엔딩 이후의 '셜록' 시즌3의 스토리를 예상하느라 난리가 났다고 한다.
촬영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셜록' 시즌3은 2013년 가을이나 초겨울 영국 BBC를 통해 방송된 후, 이후 기존 시즌처럼 PBS의 마스터피스 씨어터를 통해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감행할 예정이다.
마크 게티스의 트위터에 공개된 '셜록' 시즌3 촬영 현장에서의 슬레이트 보드
'셜록' 시즌2 빌딩 행어 엔딩!! (모리아티 호날두 닮지 않았나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