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블', '바이킹스'의 히스토리 채널 TV닷컴 3월 네트워크 파워 랭킹 1위 차지!

미국의 TV 전문 사이트 TV 닷컴에서 매달(은 아니고 정기적 혹은 부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미국 내 방송사 파워 랭킹 3월달 순위에서, 지난 2월 중순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던 히스토리 채널이 미드 '더 바이블'과 '바이킹스'의 상상을 뛰어 넘는 활약으로 무려 일곱 계단 상승한 당당 1위를 차지해서 화제이다.

 

TV 닷컴의 네트워크 파워 랭킹은 고전 방식의 닐슨 시청률을 포함, DVR 시청자, VOD 시청자 등의 시청 정보에, 드라마 파일럿 주문 현황, 네트워크 경영 상태, 방송 시간대 요소별 요인 등의 비즈니스적 요소, SNS, 블로그, 언론 웹사이트 등의 소셜 미디어 상의 인기도에, 드라마의 품질과 평가에 대한 TV 닷컴의 독자적인 가치 판단을 덧붙여서 만든 복잡하면서도 객관적인 평가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표이다.

 

3월 랭킹에서는 히스토리 채널이 급부상을 뛰어 넘는 빅뱅에 가까운 포텐 폭발이라는 특이 요소 이외에도, '그레이스 아나토미', '모던 패밀리' 등의 전통적인 강자들에 '원스 어폰 어 타임', '스캔들', '미들', '서버가토리' 등의 드라마와 코미디가 조율을 이뤄 지난 달 6위에서 3위로 세 계단을 뛰어 오른 ABC의 선전이 돋보인다. 아래는 2013년 3월 TV 닷컴 선정 네트워크 파워 랭킹 1위에서 10위까지의 리스트와 간략한 설명!

 

 

1.  히스토리 채널 (2월 중순 순위 8위)

 

지난 2월 중순 순위가 '워킹 데드' 단 하나의 드라마로 AMC가 1위를 차지했다면, 이번 3월 순위는 히스토리 채널이 '더 바이블'과 '바이킹스'로 1위로 솟구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스토리 채널의 3월 데뷔 시리즈 '더 바이블'과 '바이킹스' 공히 시리즈 프리미어 에피소드가 1,300만과 600만을 찍으며 공중파 네트워크의 시청률과 비교해도 절대로 뒤쳐지지 않는 무시무시한 시청률을 기록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  AMC (2월 중순 순위 1위)

 

 

'워킹 데드'의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AMC의 활약이 떨어진 것도 아닌, 오히려 지난 랭킹에서 전체적으로도 지표가 상승한 수치일테이지만, 히스토리 채널의 급상승이 워낙 가팔랐던 관계로 잠시 2위로 한 계단 하락한 것일 뿐이다. 아직도 '워킹 데드' 시즌3의 시리즈 피날레를 향하는 에피소드가 서너편 남아 있어서 당분간도 상위권을 유지할뿐더러 다시 1위 복귀도 가능(하지 않을까나 소망)!

 

 

 

3.  ABC (2월 중순 순위 6위)

 

 

'그레이스 아나토미'의 왕좌를 이미 빼앗은 것으로 평가받는 '원스 어폰 어 타임'의 기세 등등에 '모던 패밀리'의 안정된 시청률, '미들', '서바가토리' 등의 안정된 시트콤 라인업과 '리벤지'의 인기가 탄탄해진 ABC가 지난 달 순위에서 세 계단을 뛰어 오른 3위!

 

 

 

4.  CBS (2월 중순 순위 2위)

 

 

NBC야 언급할 이유도 없거니와, ABC, FOX도 아닌 CBS가 2달 연속으로 케이블 채널에 1위 자리를 내 줬다는 사실 자체가 이슈에 이슈! 도대체 케이블 채널의 공습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궁금하고도 또 궁금하도다!

 

 

5.  A&E (2월 중순 순위 N/A)

 

 

오리 사냥꾼 리얼리티쇼라는 괴짜 프로그램 '덕 다이너스티'가 꾸준히 사랑을 받은 A&E 채널이 5위로 순위가 변동이 없음. 거기에 3월 20일 데뷔한 영화 '사이코'의 프리퀼 드라마 '베이츠 모텔'의 시청자 호응이 나쁘지 않은 바 다음 달 파워랭킹에서는 순위 상승도 기대해볼직.

 

 

6. FX (2월 중순 순위 5위)

 

 

썬즈 오브 아나키', '더 아메리칸즈', '아처' 등의 프로그램이 작품성면에서는 그 어떤 네트워크에도 떨어지지 않는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밀려 5계단 하락한 6위의 FX.

 

 

 

7. HBO (2월 중순 순위 4위)

 

 

제 아무리 왕년의 HBO에서 조금씩 밀리는 모습이라고는 해도, 하지만 그러나 왠걸 이제 '왕좌의 게임' 시즌3의 진군이 열흘도 남지 않은 이상, 랭킹의 선두주자들은 다들 긴장에 땀을 삘삘 흘리게 될 것이 확실한 상태. 7위 푸훗!

 

 

 

8. FOX (2월 중순 순위 3위)

 

 

지난 번 두 번의 순위가 좀 높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던 게 FOX의 순위. 거기에 미드 시즌의 '더 팔로윙', '뉴 걸', '민디 프로젝트', '레이징 호프'의 활약이 큰 인상을 심어주지 못 하면서 FOX는 다섯 계단 하락한 8위! '글리'의 시즌 후반부 활약에 따라 순위 변동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9. USA 네트워크 (2월 중순 순위 N/A)

  

 

시즌6에 비해 더 나아진 시청률로 '사이크'가 돌아왔고, '화이트 칼라'가 큰 낙폭 없이 평이하게 종영을 한 USA 네트워크가 순위 변동 없이 9위! 전반적으로 에이스의 부재가 눈에 보이는 USA에요!

 

 

10. ABC 패밀리 (2월 중순 순위 6위)

  

 


'프리티 리틀 라이어', '라잉 게임'이 열심히 뛰고 있지만 다른 네트워크가 눈이 번쩍 뜨일만한 드라마와 시청률로 급락을 거듭하는 상화에 비해 ABC 패밀리는 너무도 평이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문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모험이 필요한 ABC 패밀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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