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의 신 개그맨 신동엽이 장기기증 서약 사실을 고백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2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신동엽 젠틀맨' 녹화는 '불법 장기매매 현장을 목격했을 때'라는 주제로 진행이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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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녹화 과정에서 국제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신체 부위별 장기매매 가격을 살펴보던 이영돈 PD와 신동엽은 수억 원대의 장기 가격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방영되었고, 이영돈 PD는 "장기 가격이 비싼 것은 그만큼 이식환자가 많다는 것"이라며 "불법 장기매매를 방지하기 위해서 장기기증을 하는 일이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에 신동엽은 "오래전에 각막과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서약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고, 신동엽의 말에 이영돈 PD 역시 "정말 잘한 일이다"며 "나도 기증할 생각이다"고 동참 의사를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신동엽과 이영돈 PD가 장기 매매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집중 취재하는 채널A '젠틀맨' 에피소드는 2014년 2월 2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이 될 예정입니다!
신동엽 장기기증 언제 어떻게 서약을 했었나?
한편 이번 신동엽으 고백으로 개그맨 신동엽이 장기기증을 하게 된 사연이나 경위, 그리고 장기기증에 참여하는 방법 등에 관한 궁금증이 일고도 있습니다.
2009년 9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보도에 따르면, 개그맨 신동엽씨가 뇌사시 장기기증과 사후각막기증을 등록했고,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 촉구와 전국민적인 장기기증 문화 조성을 위해 라디오 광고에 목소리도 기부했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당시 신동엽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랑을 나누는 좋은 일에 이렇게 동참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짤막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으며, MBC 공익광고 ‘잠깐만’과 라디오 공익광고에서 장기기증의 날인 9월9일을 알리는 등의 활동과, 또한 한 사람의 장기기증으로 최대 9명까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Save9’에 대해서도 설명을 한 바 있습니다.
사랑의 장기기증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장기기증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본부'의 관련 절차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건강한 삶을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 나에게 더이상 필요없는 장기를 기증하거나 살아있을 때에 사랑하는 가족이나 말기 장기부전환우에게 소중한 장기를 댓가없이 기증하여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일이 바로 사랑의 장기기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