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불고기 광고 논란 왜? 서경덕 홍보 광고 모음!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서경덕 교수의 불고기 광고가 뜻하지 않게 미국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을 무시한 광고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떤 점이 문제인지, 어떤 문화적 차이가 그런 질타를 불렀는지, 서경덕 교수의 홍보 광고는 어떤 게 있었는지 등을 집어봅니다.

 

서경덕 교수의 불고기 광고 아쉽지만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하시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서경덕 교수 불고기 광고 어떤 광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BULGOGI?’라는 광고가 실렸습니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환한 표정으로 “한국 식당에서 한 번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라고 불고기를 권하는 사진입니다.

 

그동안 독도, 아리랑, 비빔밥, 막걸리 등 광고를 통해 한국 알리기에 앞장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한 작품으로 서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 한식을 널리 알려볼 생각”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미국 언론 불고기 광고에 혹평! 혹평 이유는?

 

하지만 서경덕 교수의 불고기 광고에 미국에서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미국 공영 라디오인 엔피알(NPR)은 “미국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영국 신문에 햄버거의 기막힌 맛을 선전하는 격”이라며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정확한 광고와 스타의 매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광고 전문지 애드위크(ADWEEK)도 “올해 가장 괴상한 광고”라고 혹평했습니다. 한국 문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조 맥퍼슨은 아예 국내 한 일간지에 “이런 광고는 미국인들에게 혼란과 비웃음만 산다. 서경덕 교수를 포함한 브랜드 전문가들의 한국 홍보의 문제 핵심은 홍보의 대상이 외국인이 아니라는데 있다”면서 “그들은 한국인들에게 ‘우리가 이런 걸 하고 있어요’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인터넷 SNS도 서경덕 교수의 불고기 광고 논란 동참!

 

서 교수 광고를 두고 비판이 잇따르자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도 반응이 잇달았습니다. ‘영어 문장 자체가 부자연스럽다’ ‘전시행정 같은 광고’ ‘광고도 촌스럽고 생색내는 것도 촌스럽다’ 등 날선 비판이 많았습니다.

 

Spring's here and I'm ready to play 라는 영어 문장은 잘 안 쓰는 영어문장이어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광고의 대상이 외국인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특히 치킨마루가 스폰서를 맡고 있는데, 치킨과 한국 전통 음식이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서경덕 교수 본인의 입장은? 향후 한국 홍보 캠페인의 방향은?

 

 

반면에 서경덕 교수는 예상치 못한 논란에 당황했을 법도 한데 그는 의외로 차분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서경덕 교수는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보여주기 식이라면 추신수 선수도 흔쾌히 광고를 수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단 한 번도 사적인 이익을 위해 광고 사업을 진행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또한 서경덕 교수는 "설문조사에서 한식을 접해본 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으로 불고기를 꼽았다”며 “외국인이 한식집을 찾았을 때 ‘광고에서 본 음식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가볍게 접근한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서경덕 교수가 추신수를 전국구 스타라고 생각한 것은 오판이었습니다. 박찬호도 류현진도 전국구 스타는 아닙니다. (김연아나 박세리 정도라면 모릅니다!!!)

 

이번 논란은 한국을 알리겠다는 의도는 좋지만 외국인들 입장에서 너무 어렵고 거부감이 드는 것은 아니었는지 서경덕 교수는 차분하게 생각을 해서 다음 광고를 준비해야 하고, 캠페인 광고를 대하는 사람들도 캠페인에 동참하거나 발전적인 대안 없이 서경덕 교수 흠만 찾아내는데 너무 매진한 것은 아닌지도 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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