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불쇼 류현진 2승 실패! 류현진 해외반응, 류현진 미국언론 반응! 류현진 경기결과, 류현진 하이라이트 동영상!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사상 최고의 역투를 펼쳤습니다. 3회부터 7회까지는 매회 세타자를 삼자범퇴시키는 놀라운 위력을 발휘하며 7회가지 피안타 3개에 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8회 등판한 산적 수염 브라이언 윌슨이 나오자마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발승은 무산됐습니다!)

 

류현진 역대 최고급 피칭에도 2승은 무산!

 

류현진은 2014년 3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호주 개막 2연전 등판에 이어 미국 본토 개막전까지 책임진 류현진은 이날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습니다. 7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만, 브라이언 윌슨이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류현진 선수의 선발승 기회는 날라가 버렸습니다.

 

2승 무산 아쉽지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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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징크스? 발톱 부상의 여파 나올까 우려 속에 등판!

 

이날 류현진은 1회 징크스와 발톱 부상의 여파 우펴 속에 등판을 했습니다. '1회 징크스'는 다시 한 번 가슴을 졸이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1회 전체 투구수 21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볼넷 2개와 피안타 1개가 있었지만 1사 만루에서 욘더 알론소에게 투수 앞 병살타를 이끌어내 실점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여기에 호주 개막 2차전에서 입은 발톱 부상의 영향도 없지는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류현진 1회말 더블 플레이로 위기 벗어나는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류현진 2회에도 연속 피안타로 무사 1,2루 위기!

 

류현진 선수는 2회에도 연속 피안타로 무사 1,2루 상황을 자초했습니다. 토미 메디카에게 투수 오른쪽 내야 안타, 윌 베나블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후속타자 둘을 모두 범타 처리한 뒤 에베스 카브레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그래도 이날  1회에만 21개의 공을 던졌지만 2회는 상대 타선이 초구 승부에 나선 덕분에 투구수를 절약할 수 있었던 이닝이었습니다. 2회까지 투구수는 32개였습니다.

 

2회말 류현진 실점 위기 벗어나! 하이라이트 동영상 보기!

 

 

류현진 3회부터 7회까지 매회 삼자 범퇴!

 

류현진은 3회 이날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습니다. 크리스 데노피아와 체이스 헤들리를 3루 땅볼로 잡아낸 뒤 제드 죠코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를 완성했습니다.

 

4회 역시 삼자범퇴였습니다. 여기까지 투구수는 단 54개에 불과할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칼 크로포드가 5회 공격에서 선취 타점을 올리면서 다저스는 1-0 리드를 잡기도 했습니다. 류현진은 5회와 6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6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가능성을 높이며 역대 최고급의 삼자 범퇴를 이어가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류현진은 7회도 등판을 이어갔습니다. 1사 이후 메디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실점은 없었습니다. 베나블을 상대로 초구에 병살타를 유도해냈기 때문입니다. 

 

류현진의 투구는 7이닝 무실점이었습니다! 이제 팀의 승리는 불펜의 몫으로 넘어갔습니다. 류현진은 8회 마운드를 셋업맨 브라이언 윌슨에게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류현진의 최종 투구수는 88개,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4개였네요.

 

그러나 브라이언 윌슨이 나오자마자 솔로 홈런을 맞고 류현진의 승리는 허무하게 날라갔고. 이후 브라이언 윌슨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실점 후 내려왔고, 이후 LA 다저스는 8회말, 9회말에도 득점을 하지 못하고 본토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승패는 없습니다!)

 

3회말 류현진 1K 삼자범퇴

6회말 류현진 7번째 탈삼진과 함께 이닝 삼자범퇴

8회말 샌디에이고 세스 스미스 솔로 홈런 류현진 승리 날라가

 

 

베이스 류스 류현진 타석에서는 안타 추가 없어!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 선수는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3회 2루 땅볼, 5회 투수 앞 번트 땅볼을 기록했습니다.

 

7회에도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1사 1루에서 번트 실패로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류현진 미국 언론, 해외 언론 반응은?

 

이날 미국 본토 시즌 개막전에 선발출격한 류현진에 대한 미국 언론의 반응은 아주 긍정적인 편이었습니다.

 

호주 개막전에 이어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도 선발 등판이 예고된 류현진은 2년 만에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로 거듭났는데, 1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등근육 부상으로 등판이 미뤄진 가운데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가장 먼저 선택한 투수는 류현진이었습니다. 잭 그레인키의 몸 상태도 아직 100%가 아닌 상황에서 류현진의 존재감은 팀에 작지 않습니다.

 

미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지 중의 하나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3월 29일자 2014 시즌을 예상하는 기사에서 팀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류현진을 꼽았습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류현진은 큰 체구에 통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몸매가 매우 탄탄하다며, 류현진의 커브볼은 정말 뛰어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3선발 중의 한 명이며, 실력이 날로 나아지고 있다"고 썼습니다.

 

또한 이날 LA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지는 유일한 경기여서 실질적인 미국 본토 개막전이어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크게 조명을 하며, 류현진과 캐시너 양 팀의 선발투수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피 메인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MLB 닷컴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16타자를 연속 범타처리하며 강렬한 투구를 선보였던 류현진과는 달리 브라이언 윌슨의 불쇼로 다저스가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류현진 ESON이 뽑은 최고의 수훈 선수!

 

또한 눈부신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류현진 선수는 이날 경기로 ESPN이 선정한 '오늘의 수훈선수' 1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1-3으로 역전패하는 바람에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한 류현진 선수는,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을 최고의 수훈선수로 뽑았습니다. (아래 캡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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