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 감성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배우 오현경이 출연해서 싱글맘의 고충과 악관절 수술을 받았을 당시의 아픔과 고통, 전남편과의 이혼 후 어려웠던 감정의 추이, 딸에 대한 애달픔 등을 토로했습니다.
2014년 3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왕가네 식구들로 안방극장의 새로운 희로인 여배우로 등극한 배우 오현경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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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밉상 역 왕수박에 딸이 창피하다고 했다는 오현경!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은 KBS 2TV '왕가네 식구들' 속 밉상 캐릭터 왕수박에 대해 "딸이 걱정이었다며, 예전에도 '대풍수'에서 극악무도한 짓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현경은 딸이 학교에서 창피하다는 얘기도 했다며, 방송 중 극에서 '따귀 맞았다' 하면 '맞아도돼'라고 했을 정도로 딸이 왕수박역을 미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현경은 시청자들을 향해 "수박이 역을 맡은 오현경으로서 수박이 한 짓은 죄송했다. 많이 혼나기도 하고 반성하고 이혼도 하지 않았나. 오현경이 대신해 사과하겠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딸 채령 양의 애정 편지에 감동의 눈물 오현경!
또한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은 혼자 키우고 있는 딸 채령 양이 보낸 애정 넘치는 편지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현경은 딸 채령이가 다른 가족들을 보면서 아빠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오현경은 딸에게 아빠가 외국에 있다고 말했는데 얼마 전에 채령이가 ‘엄마, 우리도 좋은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아?’라고 물어서 깜짝 놀랐다는 말을 했는데, 딸이 혼자 성숙해가고 있었던 것인데, 빈 자리를 스스로 채웠던 아이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딸이 예쁜 마음으로 사춘기를 잘 넘길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오현경 악관절 수술 후 턱이 자연스러지는데 무려 8년의 세월 필요!
한편 오현경은 과거 악관절 수술 후 턱이 자연스러워지는데 8년의 세월이 걸렸다며 아픈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수술 이후에도 장장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다는 오현경은 회복기간만 1년에 자연스러워지는데 8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악관절 수술의 아픔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오현경은 국내에서 1차 수술이 잘못된 후 미국으로 넘어가 두 번의 수술을 추가로 받았는데, 얼핏 보기에 괜찮아 보여도 그렇지 않다며, 지금도 입을 다물면 비대칭인데, 곳곳에 쇠가 박혀 있다고 털어놓아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키도 했습니다.
오현경 전남편 홍승표 누구?
또한 오현경은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7년 동안 딸에게 숨겼다가 최근 털어놨다는 고백을 과거 방송에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오현경은 2006년 전 남편과 합의이혼했으나 어린 딸에게 상처가 될까봐 그동안 비밀로 했는데, 최근에야 딸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았다는 고백이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딸이 초등학교 4학년인데 아직 이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면서, 오현경은 딸이 아빠는 그냥 바빠서 자주 못 보는 걸로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더는 숨길 수 없다고 생각한 오현경은 딸에게 사실을 털어놨고, 근데 딸이 막상 얘기하는 순간에는 게임을 하고 있어 '응'이라고만 했는데, 그런데 얼마 후 아이를 봐주시는 아주머니한테 '할머니 나 안아줘. 가슴이 아파'라고 말했다더라"면서 미안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현경은 2002년 홍승표 전 계몽사 사장과 결혼했으나 2006년 이혼했고, 두 사람 사이에 난 딸 채령이는 양육권을 가진 오현경이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현경 몸매 비결 5분 요가법 공개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은 40대의 나이임에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도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오현경이 공개한 비법은 바로 요가였습니다. 오현경은 나이가 들면 살이 붙는 게 사실이지만, 하지만 방송에 나오는, 특히 미스코리아에게는 그런 잣대가 엄격한 거 같기에, 자신의 경우 운동도 하고 10년간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저녁을 안 먹었다며, 10년이 지나니 요새는 좀 나태해져서 요즘 몇킬로그램이 쪘다며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먹고 싶은 걸 먹으려면 책임을 져야하기에, 등산, 하이킹, 피트니스도 다 해봤지만 별 소용이 없어서, 악관절 통증으로 몸이 아팠고 그래서 시작한 게 요가다는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오현경은 요가를 하면 얼굴도 환해지고 몸매도 균형이 잡히는 거 같다며 자신에게 가장 맞는 운동은 요가인 것 같다고 말을 하며, 스튜디오에서 자신이 매일 하는 5분 요가비법을 전수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오현경이 전수하는 5분 요가 비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