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종합편성채널 JTBC 세월호 참사 뉴스 보도 중 눈물을 보인 시사평론가 정관용과 손석희 앵커에게 독설을 던지면서 함께 언급한 김미선 앵커가 네티즌들에게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관용, 손석희 앵커의 눈물을 변희재가
비난할 자격이 없다 생각하시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시사평론가 정관용은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정관용의 라이브'에서 실종자 가족 오열 모습이 나간 뒤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고 있음에도 다음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참았습니다.
그리고 긴 침묵 끝에 정관용은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며 가까스로 진행을 이어갔습니다.
정관용 눈물 영상
또한 같은날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9'를 진행하면서 실종자 가족 김중열 씨와 인터뷰를 진행하려 했으나 실종됐던 딸의 시신이 발견된 소식에 급히 인터뷰를 취소했습니다.
손석희 앵커 역시 매번 뉴스에서 세월호 관련 영상 및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침묵을 한다던가, 아쉬움의 울컥하는 장면을 보이는 등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면서 울컥해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손석희 울컥 눈물 영상
이에 대해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윌리엄 하트 주연의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에선 시청률을 위해 고의로 안약을 넣어 눈물 흘리는 앵커 이야기가 나옵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 비유와 함께 변희재는 최근 JTBC 손석희, 정관용 등이 그런 낡은 수법을 쓰고 있는 듯 합니다. 원조는 삼풍 때 울어버린 정동영이죠"라는 글로 손석희 앵커와 정관용 앵커의 눈물을 지적했습니다.
변희재 김미진 앵커 눈물도 비난했다며 손석희, 정관용 눈물 싸잡아 매도!
연이어 변희재 대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앵커 중 하나인 TV조선 김미선 앵커가 납북자 이야기 보도합니다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때도 비판적 멘션을 했었죠"라면서 "하물며, 나잇살 먹은 표절 석희, 표절 관용 등등이 방송에서 울고 불고 하는 건 역겨운 작태죠"라는 비난의 글을 남겼습니다.
변희재가 언급한 김미선 앵커는 지난해 2013년 4월 30일 방송된 '뉴스쇼 판'에서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 명단 관련 내용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그는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에 대해 거론하던 중 정부 대응에 따른 답답함과 발빠른 대처를 호소했습니다.
김미진 앵커 방송 도중 눈물 영상
이어 그는 국군포로 명단에 자신의 오빠 이름이 없지만 63년 동안 오빠가 살아 있습니다고 믿는다며 오열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전하면서 억지로 눈물을 참았고 국가보안법 위반 관련 보도 멘트를 하던 도중 결국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김 앵커는 감정 정리가 잘 되지 않는 듯 이를 악 물고 눈물을 참으려 했지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주변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한편 김미선 앵커는 2003년 YTN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1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으로 옮겨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