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계정단가 올리려 세월호 생존자 사칭 남자 검거! 페이스북 단가 어떻게 산정되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자신이 세월호 생존자인 것처럼 속여 허위사실을 유포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허위로 세월호 생존자인것처럼 글을 꾸며 퍼뜨린 혐의로 20살 김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비극 악용하는 행위 엄벌에 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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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생존자 사칭 이유는?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17일 오전 11시29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발 이것 좀 전해주세요”라며 “저희 식당 옆 객실에 6명 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어 김씨는 “폰도 안돼 유리 깨지는 소리 나구요. 식당 쪽 사람 많으니 빨리 구조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실종자의 휴대전화 전화번호를 확보한 뒤 GPS 범위를 조작해서 게시물을 올렸으며, 게재 위치도 사고해역인 것처럼 지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글은 SNS에서 매우 빠르게 퍼져나가 네티즌들의 혼란을 부추긴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특히 게시자가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당국을 질타하는 목소리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씨는 경찰에서 “실종자 구조가 더 빠르게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김씨는 페이스북 게시물의 ‘좋아요’ 개수가 늘어날수록 페이스북 계정 단가가 올라간다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계정은 중고 물품처럼 팔로워가 많은 트위터 계정, 페이스북 좋아요가 많은 계정은 좀 더 높은 가격으로 팔릴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악용 돈벌이에 세월호 참사를 이용하기 위해 저지른 행동인 것입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실종자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고수할 방침이라고 하니 위와 같은 행위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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