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잠수사 철수 논란 진위는? 침몰 세월호 선원들 구명벌 외면 충격! 다이버 생명 지켜주는 감압챔버 무엇?

세월호 사고에서 구조작업에 분주했던 민간 잠수사들이 돌연 '철수'를 선언하며, 세월호 구조작업을 둘러싼 해군, 해양경찰과 일부 민간 잠수사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는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홍가혜 말이 사실이 되었다는 등 네티즌 반응이 격렬합니다!)

 

2014년 4월 22일 민간 다이버단체와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일부 민간 잠수사들이 구조작업을 멈추고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들은 철수 사유로 해군과 해양경찰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작업 비협조를 꼽았습니다.

 

민간잠수사 철수 관련 해군과 해양경찰 비협조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민간 잠수사 철수, 해군과 해양경찰 비협조가 문제

 

이날 김영기 한국수중환경협회 대전본부장은 "민간 잠수사들이 오늘 구조작업을 위해 세월호 인근 바지선에 접안하려고 할 때 해경 관계자로부터 차마 글로 옮기지 못할 정도의 인간적인 모멸감을 동반한 폭언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그에 따른 해명을 받지 못했고, 23일 오후 3~4시부터 민간 참여가 중단된 상태였는데, 김 본부장에 따르면 민간 잠수사들은 실종자 가족들이 민간의 구조작업 참여를 원하지 않을 경우 철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으며, 실제로 오후 철수를 진행한 민간다이버들이 보인다고도 말했습니다.

 


정동남 대한구조연합회 회장 역시, 성명서 참여와 구조 철수가 민간 전체 의견은 아니다. 개인이 판단해야할 문제라 밝히고는 있지만, 성명서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회원 일부를 제외하고 철수하기로 결정되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민간잠수사 철수 논란에 네티즌들은 "민간 잠수사 철수, 결국 홍가혜 말이 틀린 것도 아니네"라며 이제 누가 구조작업에 나서냐며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월호 선원들 침몰 당시 구명벌 방치 논란 시끌!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구명벌 안전점검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조사를 진행함에 따라 당시 세월호에 실려 있던 구명벌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16일 침몰사고 당시 세월호에서 내려진 구명벌은 겨우 2개에 불과했으며, 이 마저도 선원들이 아닌 해양경찰이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분한 수의 구명벌이 있는데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도 구명장비를 모두 투하하라고 명령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원들이 구명벌에 전혀 눈길도 주지 않은 것이 구명벌의 이상을 미리 알았고, 불량 구명벌을 그 이유 때문에 내리지 않았다는 의혹이 생긴 것입니다. (그렇다면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조난시 가장 중요한 구명벌을 불량품을 탑재한 것이 됩니다!)

 

 


 

구명벌 46개 중 선원들이 내린 구명벌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또한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4월 23일, 침몰 사고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해경 소속 배는 목포 123정(100t급)이며 침몰하는 세월호 바로 옆에 배를 붙이고 10여명을 구출했지만, 사람들을 구출하면서 배에 탑승해 급한대로 구명벌 2개를 내렸지만 이것이 작동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엇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세월호에 달려 있던 구명벌은 총 46개였지만 결국 선원들이 내린 구명벌은 단 한개도 없었던 셈이 되고, 선원들은 이에 대해 “배가 너무 기울어서 도저히 구명벌 쪽으로 갈 수 없었다”고 해명하지만 선원들이 탈출하는 바로 옆에도 14개나 되는 구명벌이 있었으며, 구명벌을 내리지 않는 것은 불량을 미리 알고 있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생기기 충분한 것입니다.

 

게다가 진도 VTS에서 구명벌 및 구명장비를 모두 투하하라고 여러차례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교신한 세월호 1등항해사가 “구조할 배는 언제 오느냐”고만 되풀이 한 부분도 구명벌 불량 의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구명벌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구명벌이 펴지면 승객들이 구명벌로 올라타게 되고 이 경우 저체온증 및 익사의 위험을 막을 수 있으며 기본적인 식수 및 식량도 비치돼 있어 구조할 배가 다가온 뒤 탈출해야 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안전한 장치입니다.

 

선원들이 이런 상황에서도 42개나 되는 구명벌을 펴지 않고 굳이 해경 경비정이 올때까지 기다려 탈출했습니다는 점에서, 혹시 이들이 구명벌에 문제가 있습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고 있는 것입니다.

 

 

구명벌은 평소 수납통속에 들어 있습니다가 비상시가 되면 안전핀을 뽑고 바다쪽으로 투하하는 식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배와 연결된 약 3m정도의 줄이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구명벌을 작동시켜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배가 물에 가라앉을 경우 수심 3m이하에 내려가면 핀이 수압에 의해 뽑히며 구명벌이 떠오르게 되며, 이 힘으로 배와 연결된 줄이 당겨지면서 구명벌이 작동합니다.

 

따라서 수심 10m 아래로 완전히 가라앉아 버린 세월호에 있는 구명벌들이 아직도 작동해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는 점도 구명벌 이상설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버들 생명 지켜주는 감압챔버 어떤 기계?

 

감압챔버` 세월호 침몰 현장에 투입됐던 다이버들이 잠수병 예방을 위해 들어가는 `감압챔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4월 23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민간 다이버들이 다이버용 감압챔버에서 잠수병 예방을 위해 재압을 하는 모습이 여러 매체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감압챔버란 수중의 잠수사가 물 밖으로 나왔을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잠수병 예방 및 치료 장비라고 합니다.

 

다이버들은 잠수 중 고압환경에서는 대기보다 많은 양의 질수가 혈액이나 조직에 용해되기 쉬워 감압챔버를 통해 몸에 남아있는 질소를 밖으로 서서히 빼내 잠수병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모쪼록 감압챔버가 세월호 구조현장에서 잠수부들을 위해 많이 지원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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