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분향소 조문객이 4만 명을 넘은 가운데,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마련된 임시분향소를 찾았습니다.
2014년 4월 25일 '무한도전' 관계자 발언에 의하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길을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새벽에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무한도전 조용한 조문 더욱 의미심장하다 느끼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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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매니저도 없는 조용하고 차분한 조문!
'무한도전'의 개그맨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방송인 노홍철, 가수 하하는 이날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 4월 22일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며 자숙을 위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은 이번 조문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무한도전'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7일과 24일 녹화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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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고 최진실 사망시 무한도전팀의 조문 사진>
무한도전 조용한 조문 더욱 의미있는 이유?
한편 이날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마련된 임시 분향소에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언론에 사진이나 영상이 전혀 공개되지 않은 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아함이 돌았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길의 음주운전 물의도 있고 해서 더욱 조용하고 조심스럽게 무한도전 멤버들 티도 내지 않고, 사복 차림으로 아주 비밀스럽게 조문을 진행해서 언론에 노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추정했습니다.
또한 현재 '무한도전' 측은 멤버들이 조용히 분향소를 찾겠다는 의견을 전달해 이날 조문을 진행했고, 현재 멤버들끼리 유족들을 돕기 위한 기부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 조문간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선행이 언론에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