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엉텅리 언론들 틈바구니 속에서 홀로 평택항의 양심을 지키며 고군분투 투쟁하고 있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침몰 직전 뒤엉킨 아이들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상황에서 선장은 이미 탈출해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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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세월호 침몰 직전 선실 사진을 공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4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3분전.. 침몰직전 선실 모습.. 2학년8반 아이들이 밖으로 보낸 사진들을 공개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라는 글을 올리며 뉴스 시청을 고발뉴스 시청에 대한 안내트윗을 올렸습니다.
이어 고발뉴스 생중계에서는 이상호 기자는 "“하루 종일 고민했다. 보시는 피해자 가족과 시청자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싶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사진을 공개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상호 기자 트위터
https://twitter.com/leesanghoC
그리고 드러난 안산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의 안타까운 마지막 모습!
공개된 사진은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생전 마지막 보낸 카카오톡 사진으로 기울어진 세월호 안에서 학생들은 벽에 등을 기댄 채 버티고 있었으며, 또한 다른 사진 속 학생들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채 기울어진 선체의 한 쪽 구석에 뒤엉켜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에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밖에 없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